★ Billy의 좋아하는 詩 81

세월이 가면... 박인환, 그의 사랑과 슬픔과 시와 낭만

세월이 가면 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