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입사한 당시의 조직은 다음과 같았다. PM으로서 내가 맡은 품목은 3세대 세파로스포린 항생제 로세핀, 항 혐기성균 항생제 티베랄, 파킨슨 치료제 마도파와 그외 간트리신, 러미라, 플루오로우라실 등이었다. 전체 인사 할때도 케스터만씨가 강조하였지만 그때까지의 로슈 그룹 주요 품목 라인은 바륨으로 부터 시작한 정신과 약물이었다. 그룹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야망을 갖고 개발 발매한 항생제 로세핀에 거는 기대가 대단하였다. 내가 속한 마아케팅부의 분위기는 너무나 인간적이고 서로 존중하여서 내가 갖고있는 호전적 분위기나 공격적 성향은 우스운 것이 되었다. 나는 언제나 동료들에게 한없이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게 되었다. 나처럼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튀는 성격에 만일 또 다른 그런 동료가 있었다면 어떻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