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로/베네치아, 2011 9 15 (2) 달리는 차창 너머로 북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고산 지대 풍경이 펼처진다. 산위에 있는 마을들과 중세의 성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 귀에 익은 이탈리아 가곡 '오 쏠레 미오(오 맑은 태양)' 을 들으며 창밖을 보니 온통 절벽 산이 끝없이 이어진다. 또다른 모습의 절벽 산들. 세계의 명..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11.10.11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로/베네치아, 2011 9 15 (1) 인스부르크의 교외 올림피아 호텔에 어제밤 늦게 도착 하여 아침에 일어나 보니 구름속에 가리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곳은 해발 1,550 미터 지점으로 세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유명 스키장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스키장이 보이지를 않으니.. 아쉬움을 참고 이타리아..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11.10.10
오스트리아 - 인스부르크 정방형으로 건축된 이성은 마리아 테레사 여제의 이궁으로 지었던 곳이다. 세월이 무상하여 지금은 민간 아파트로 사용되고있다. 맥시밀리안 1세 황제와 밀라노 공주는 이 건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황제의 예술적 감각을 나타내는 독특한 조각품들이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맨 ..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11.10.09
독일로 간 광부와 간호사들의 이야기 2011. 9. 14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는 고속도로 아오토반.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어른거림을 참을 수 없었다. 지금 50 이상된 분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50년대 초등학교 시절 그리고 60년대 까지도 우리가 얼마나 가난했던가를 잊을 수 없다. 끼니를 제대로 먹지 못하는 ..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11.10.07
독일 -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그 2011. 9. 13-14 (2) 아름다운 중세로부터의 대학 도시 하이델베르그. 그 유서 깊은 도시를 관통해 흐르는 네카강은 볼수록 아름다웠다. 우리의 한강처럼 크고 넓지는 않지만 아담한 친근감이 있어 좋았다. 네카강 상류쪽에서 바라본 알테 브뤼케 하이델베르그 성당에서는 미사가 진행 중이어서 조용히 엄숙..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11.10.05
독일 -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그 2011. 9. 13-14 (1) 어둠 속에서 우연히 포착한 시간 19:51. 아무런 의미도 없는 그 숫자. 그러나 웬일 일까. 뜻도 없는 단순한 그 숫자 속에서 수많은 소리들이 들리고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1951년 신묘년, 멀리서 한국 전쟁의 포성이 울리고 있다. 그 무덥던 여름도 지나고 어느덧 높아지기 시작하는 하..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11.09.29
필리핀, Memory of Manila 2010 서울에 같혀 고행했던 무더운 삼복더위 한철을 잊으려고 며칠간 마닐라에 다녀왔다. 머리를 비우고 싶었다. 따가이따이 전망대에서 화산을 내려다보다. 갑자기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하늘. 열대지방 특유의 스콜이 내릴것 같다. 인생의 언제 어느때에 이런 먹구름이 몰려 올지도 모른다. ..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10.09.20
임진왜란 왜군의 출병기지 후쿠오카, 카라츠 여행 일본의 100년 전국시대를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1591년(선조 24년) 3월 9일 타이로, 쥬로 붓쿄등 각급 중신들을 오사카성에 소집하고 조선 침략 계획을 선포 하였다. 전쟁의 목적은 군사적으로 국내 통일후 분출하는 불만 무사 세력의 에너지를 전쟁을 통하여 단결 시키고, 경제적으로..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10.05.04
타이랜드 - 파타야, 2년만의 휴가 예전엔 봄 가을 1년이면 두차례식 아내와 휴가를 갔었는데.. D사로 온이래 단 한번의 휴가후 지난 2년 동안 휴가를 가지 못했다. 휴가를 가겠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게 대부분의 국내 회사 분위기인지도 모른다. 이번엔 D사를 떠나기로 결정한 다음에야 예전에 부담..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09.08.04
일본, 토오쿄오 - 돌아온 카메이도 연어의 회귀 본능은 아닌데 웬지 틈이 나면 살았던 곳에 가보고 싶어진다. 東京都 江東區 龜戶 3-23-5 Winbell Duet Kameido 2. 이 맨션 3층에서 2년 동안 살았었다. 지금은 누가 살고 있을까.. 입구 앞에 서니 그시절의 날들이 어제 같다. 이 철쭉 옆에 내 자전거를 세워 놓았었는데.. '카메이도 텐.. ★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