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 임병수

Billy Soh 雲 響 2019. 5. 20. 16:24


 출처 https://pandamemory.tistory.com/773#rs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임병수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

너에게만은 쓰고 싶지 않지만은


달리 말을 찾으려 해도 마땅한 말이 없어

쓰고 싶지 않지만은 어쩔 수가 없어


그대 곁에 있는 순간 모든 걱정 사라지고

어찌하면 그대를 즐겁게 해줄까 하네


내 마음이 책이라면 그대에게 선물하여

말로 표현 못 한 이 맘 읽혀 주고 싶네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어느 누구도 아닌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나도 사랑하니 은근히 겁이 나고

이러다가 어쩌다가 돌아설까 떨려 오고


괜한 걱정 한다 싶어 바보 같다 생각지만

너를 내가 사랑하니 어쩔 수가 없네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어느 누구도 아닌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어느 누구도 아닌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나도 사랑하니 은근히 겁이 나고

이러다가 어쩌다가 돌아설까 떨려 오고


괜한 걱정 한다 싶어 바보 같다 생각지만

너를 내가 사랑하니 어쩔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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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수는 1960년 8월 8일 한국에서 7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어린 시절에 가족들과 함께 볼리비아로 이주하였다. 1980년 멕시코 남미가요제에서 2위를 차지하였고 1984년 국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2집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와 '아이스크림 사랑'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는 볼리비아 시민권과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국내 가요계에 정착하려 하였으나 그의 볼리비아 이주 경력은 질시가 심한 한국 가요계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되었던듯 하다. 그의 독특한 바이브레이션 창법을 나도 많이 좋아 하였으나 어느사이엔지 슬그머니 방송가에서 모습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가 국내에 데뷔하였던 1984년은 내가 국내 기업에서 다국적 기업으로 직장을 옮김으로서 인생 대 전환점의 계기를 잡았던 해이다. 참기 어려웠던 된장문화를 벗어나 불타는 열정으로 세계를 향해 꿈을 키워가던 그 시절도 이제는 머나먼 옛이야기이다.  그해 한참 유행하던 노래를 들으니  자신도 모르게 그 시절의 팔팔하던 모습들이 눈에 어려온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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