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너의게로 또 다시 - 변진섭, 서영은

Billy Soh 雲 響 2019. 3. 27. 00:06


변진섭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ers&logNo=140149142833   

    

      서영은  

 출처 http://cafe.daum.net/dwk0865/Argm/3426?q=%EB%84%88%EC%97%90%EA%B2%8C%EB%A1%9C+%EB%98%90%EB%8B%A4%EC%8B%9C+%EC%84%9C%EC%98%81%EC%9D%80&re=1

 




너에게로 또다시

박주연 작사   하광훈 작곡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 둔 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많은 일들은
때론 잊은 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간주>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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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이런 가사와 같은 사람이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가정하지 말라. 그것은 신의 영역인 아카페의 사랑에서나 기대 할 수 있는 것이다. 육체도 정신도 약하고 불안정한 구조의 인간으로서는 뜨거운 열정의 사랑을 오래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다. 


세상에 쉽게 핀 꽃이 없듯이 모든 사랑은 아픔과 고통과 방황을 먹고 피어난다. 견디기 힘든 추위를 지내고 피어난 새봄의 꽃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아름다운 형형색색과 바람에 날리는 꽃향기는 그렇게 얼어붙는 한겨울에 태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생인들 무엇이 다르랴. 아름다운 인생의 꽃은 방황하는 청춘의 고통을 견뎌낸 자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그대의 인생이 지금 흔들리는가? 흔들리니까 사람이다. 그대 지금 방황하는가? 방황하니까 사람이다. 그대 지금 외로운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쓸개보다도 더쓴 삶의 고통을 맛보지 않고 어찌 인생을 알았다고 할 것인가. 흔들림 없는 청춘이 어디 있으랴. 인생이여 방황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방황의 젊은시절 듣던 '너에게로 또 다시'를 다시 듣는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