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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엘레지 - 박춘석 작사 작곡, 최양숙, 박춘석 노래

Billy Soh 雲 響 2015. 3. 7. 00:07

 

 

 

출처 http://blog.daum.net/wylee220/4509

 

 황혼의 엘레지

박춘석 작사, 작곡

  최양숙

출처 http://cafe.daum.net/c6c1958 

 

박춘석

출처 http://cafe.daum.net/c6c1958

 

마로니에 나뭇잎에

잔별이 지면

정열에 불이 타던

첫 사랑의 시절

영원한 사랑 맹세하던 밤 

아아 아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황혼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파는

상처에 아픈 마음

다시 새로워

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 

아아 아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출처 http://cafe.daum.net/c6c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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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숙은 원산에서 태어나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음대 성악과 재학중 대중 가수 활동을 시작한 엘리트 였다. 대학 졸업 후에는 모교인 서울예고의 음악 교사로 재직하였으나 1960년 '눈이 내리는데'로 정식 데뷔하여 한시대를 풍미하였고 1963년에는 박춘석의 처녀작인 '황혼의 엘레지'가 빅히트하며 스타덤에 올랐던 가수이다.

 

박춘석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 신흥대(현 경희대) 영문괴를 졸업한 엘리트 작곡가이며 수많은 히트곡과 가수를 탄생시킨 가요계의 전설이었다. 그는 '황혼의 엘레지'를 시작으로 '비 내리는 호남선' '마포종점' '초우'외 2700여 곡이나 작곡하였다. 결혼하지 않고 평생 독신 생활을 하였으며 1994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하다가 2010년 81세로 타계하였다.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는데 그런 댄스음악에서 공감과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아무래도 세월탓 외에는 없을것같다. 지금의 세대가 또 세월이 몇십년 흐른후에는 그때의 음악에 공감하지 못하리라. 그러니 어찌하랴.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지난 세월의 노래이다. 불타던 청춘시절의 사랑을 회상하며 흘러간 꿈을 생각할때 우리들의 가슴에는 언제나 쓸쓸한 바람만이 스치지 않는가.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