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생생 번역 음악

매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Billy Soh 雲 響 2014. 9. 16. 23:29

 

 

 

출처   http://blog.daum.net/hamakwang/2671

 

 

매기의 추억

When you and I were young

 Geoge Johnson 작사  James Butterfield 작곡

 Ann Breen 노래

 

한글가사; 雲響 蘇湧舜 Billy Soh

 

The violets were scenting the woods

제비꽃 가득한 숲길에

Maggie Displaying the charms to the breeze
매기 향기 미풍에 날리네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나의 사랑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그댄 나만 사랑한다 했지

 

 The chestnut blooms gleamed through the glade
밤꽃들은 피어 오르

Maggie A robin sang loud from a tree
울새들은 가지에서 노래해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사랑한다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그댄 나만 사랑한다 했지

 

The golden-robed daffodils shone
금빛 수선화는 빛나고

Maggie And danced with the leaves on the breeze

미풍 속에 매기는  춤추네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내가 사랑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그댄 나만 사랑한다 했지

 

 The birds in the trees sang a song 
나무위 새들 노래하고

Maggie Of happier transports to be 
매기는 행복에 젖어 있었지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나의 사랑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그댄 나만 사랑한다 했지

 

 Our dreams they have never come true
우리 꿈은 돌아 오잖네 

Maggie our hopes they were never to be
우리의 희망 사라져 버렸네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그대 멀어져 간다 해도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우리의 사랑은 영원하리

 

 

 

 출처 http://cafe.daum.net/jminb48/S6zi/304

 

 

이 노래를 작사한 조지 죤슨은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교직생활을 하고있는 시인이었다. 그는 Maggy Clark 라는 아가씨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이어 약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을 질투한 마녀의 계교 였을까.  매기는 곧 폐결핵에 걸려 병마에  시달리게 되었다. 조지는 모든 정성을 다해 치료하려고 애썼지만 쉬운일이 아니었다. 당시의 폐결핵이란 요즘의 암처럼 어려운 병이었다. 1864년 10월 그들은 결혼을 하지만 이듬해 그녀는 조지를 남겨두고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것이다.

 

조지는 견수 없는 슬픔을 시로 써 미국 디트로이드에 사는 친구 J.C.버터필드에게 이 아름답고 슬픈 시에 작곡을 붙여줄 것을 부탁하는데 그 노래가 바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저미게 하는 '매기의 추억'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윤치호 선생이 '옛날의 금잔디'라는 가사를 붙여서 불려오고 있다. 우리시대에는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되어 부르곤 했던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 가사도 아름다운 것이긴 하나 조지 존슨의 원작 시의 내용과는 다소 동떨어진 감이 없지 않았다. 원가사의 의미에 충실하게 이제 한글 가사를 만들어 불러보니 전혀 새롭고 슬픈 연가의 노래로 가슴에 젖어든다. 더구나 앤 브린의 가냘픈 목소리로 들으니 사랑하는 아내를 신혼에 먼저 떠나보내고 마음을 둘곳없어 가슴을 움켜쥐는 시인 조지 존슨의 마음이 아주 가까운 지인의 일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