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생생 번역 음악

Good Bye Day - Kisugi Takao

Billy Soh 雲 響 2014. 9. 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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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daum.net/gm0306

 

 

Goodbye Day
한글가사; 雲響 蘇湧舜 Billy Soh


1. 少(すこ)しだけ 疲(つか)れた 顔(かお)で
조금은 피곤한  표정으
君(きみ)は 靜(しず)かに 眠(ねむ)ってる
당신은 조용히 잠이 들었네
スタンドの 淡(あわ)い 光(ひか)り
스탠드의 희미한 불빛에
そっと まつげの陰(かげ)が できる

속눈섭 그림자가 희미해 보이네

 

昔(むかし)より 愛(あい)が 足(た)りない
옛날보다 사랑이 식었다고
君(きみ)は ぼんやり つぶやいた
당신은 힘없이 말했었지만
費(つい)やした 君(きみ)との月日(つきひ)
당신과 보낸 지난날의 시간들
惜(お)しみは しない 僕(ぼく)がいる

나는 후회해보지 않았었어요

 

Goodbye Day 今日(きょう)が終(お)わり

굿바이 데이 오늘이 끝나면
One More Day

원 모어 데이

また一日(いちにち)何事(なにごと)もなく
오늘 또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니
それでいい Oh-
그대로 좋아요 오-
Goodbye Day けりをつけて
하루의 마무리를 짓고 

 One More Day

원 모어 데이

また一日 新しい日にすればいい
또 하루 새로운 날을 맞으면 되는거겠죠

 

2. 手(て)の平(ひら)に口づけすると

당신 손바닥에 입맞춤을 했었죠
そっと力(ちから)を こめてくる
당신은 희미하게 힘을 주었지
無意識(むいしき)に甘(あま)えてるだろう
무의식속에 보이는 어리광
僕が隣(となり)にいることに
당신 곁에 내가 있기 때문이죠
こんなにも愛は深(ふか)いよ 

 

이렇게 깊은 우리의 사랑을

 

それに氣づかぬだけだろう

미쳐 느끼지도 못했었어요
あまりにも穩(おだ)やかすぎて
너무나도 평온하였기에
時(とき)の流(なが)れに埋(う)もれるから
시간의 흐름속에 묻혔었나 봐요

 

Goodbye Day そして I Love You

 굿-바이 데이 당신을 사랑해
One More Day

원 모어 데이

また一日(いちにち)信(しん)じていれば
또 하루 서로가 믿는맘 있다
それでいい
그대로 좋아요

 

お- Goodbye Day そして I Love You
오-굿바이 데이  당신을 사랑해
One More Day

원 모어 데이 

また一日穩(おだ)やかならば
우리의 하루가평온하다면
それでいい
그대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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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오디오 시스템에 LP판을 걸어 음악을 즐기곤했던 때에 일제 소니 워크맨이 처음개발되어 나왔다. 그 시절엔 좋아하는 노래 제목을 적어 소리사에 가져다 주면 빈테이프에 그대로 녹음을 해주곤 하였다. 토오쿄오 출장시 아키하바라 전자시장에서 벼르던 워크맨을 사서 헤드폰을 끼고 들으니 명품 오디오 저리가라로 쾅쾅 스테레오가 울리는 것이 얼마나 신기했던가. 새파랗게 젊은 시절이었으니 새로나온건 다 호기심이 가고 갖고 싶었었다.

 

그 워크맨을 차고 다니며 좋아하는 노래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듣고 또듣던 시절이 있었으니 벌써 너무 오래된 옛날 얘기가 되어 버렸다. 세월의 흐름이 어찌 이리 빠를까. 카세트 테이프가 없어진지도 이미 오랜데 그후 나왔던 CD도 지금은 그다지 사용치 않는다. 지금은 인터넷에 각국의 클래식 대중가요 현대음악 할것없이 셀수도 없는 모든 음악 파일이 다 떠있고 스마트폰만 열면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선 공짜로 그렇잖으면 소액의 데이터 요금만 내도 무제한 들을 수가 있다. 그뿐인가. 그 파일을 카톡이나 라인이나 위챗으로 자유 자재로 지인에게 보낼수도 있고 블로그나 카페나 트위터 카스토리 타임라인 모멘트 페이스북등 SNS에 띄워놓아 아무나 또는 지정해 놓은 사람만 들을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정말 뽕나무밭이 바다가 되어버린 세태의 변화가 아닌가. 

 

그렇게 숨가쁜 속도로 세상이 변해 간다해도 변하지 않는건 사람의 감정이다. 위의 노래 가사가 주는 광경은 소묘같은 담백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세월이 흐르고 듣는 도구가 달라져도 그 느낌만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김장훈이 번안하여 부른적도 있지만 역시 나는 원가사 작사자의 마음을 그대로 살리는 것을 선호하기에 Billy Soh 버젼으로 변역 작사해 불러본다. 젊은 시절의 모습과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