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한국전쟁의 무명고지에서
전우가 남긴 한마디
허성희작사 전오승작곡 노래 허성희
출처 http://blog.daum.net/csp9211/7820598
출처 http://blog.daum.net/csp9211/7820177
생사를 같이 했던 전우야
정말 그립구나 그리워
총알이 빗발치던 전쟁터
정말 용감했던 전우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의의 사나이가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가슴을 찌릅니다
이 몸은 죽어서도 조국을
정말 지키겠노라고
전우가 못다 했던 그 소망
내가 이루고야 말겠소
전우가 뿌려 놓은 밑걸음
지금 싹이 트고 있다네
우리도 같이 전우를 따라
그 뜻을 이룩하리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 몸은 흙이 되도 조국을
정말 사랑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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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은 기다림의 달이다. 대학모 눌러쓰고 불붙는 눈빛으로 조국을 지킨다며 떠났던 아들. 어린 자식 남겨놓고 흰 손수건을 흔들며 군용열차로 떠난 남편. 머리엔 하얀 머리띠 두르고 차창너머로 '꼭 돌아올께' 주먹을 휘드르며 외치며 사라져가던 그 모습 그 목소리 생각할 때마다 등엔 식은땀이 흐르고 모골은 송연해진다. 세월이 흐르고 흐르고 또흘러도 어찌 잊을 수 있을랴. 유월이 오면 뿌연 포연 속에 다시 살아나는 그 모습들을 어찌 살아있는 우리가 잊으랴. 나와 직접 피를 나눈 가족 형제가 이니라고 그들을 잊으랴. 세상이 바뀌고 바뀌고 또 바껴도 잊을 수 없는 모습들이다. 잊어서는 안될 모습들이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그분들에게 빚진자들이기에. 빚을 잊어버리는 자는 인간이 아니잖는가. 철면피 아닌가.
유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는데, 나라를 위해 목슴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고 기리는 달이라는데 나는 그분들을 기릴만한 자랑스러운 그분들의 후손인가. 불타는 젊음의 청춘을 바친 그분들에게 나는 어떤 고마움을 바쳤는가. 어떤 고마운 마음이라도 가지고 작은 행동이라도 하였는가. 스스로 그렇다고 말할 수 없다면 나는 호국 보훈이라는 말을 그리 쉽게 써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그말을 그리 쉽게 쓸 수 없는 사람이 이나라 이 땅에서 살 자격증을 아직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아니 살아서는 안될 사람.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나라 사랑을 행동으로는 옮기지는 못하였다해도 가슴에서 감사의 마음을 갖는 사람은 그래도 아직은 사랑하는 우리 국민이다. 그러나 호국의 영령들을 폄훼하고 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아직도 전쟁중인 나라에서 적국의 사상에 동조하고 그 이념을 따르는 자들이 수없이 우리 주변에서 살고 있으니 이들은 어떻게 처치해야 할까. 더구나 그들은 진드기처럼 늘러붙어 온갖 국가의 수액과 단물을 다 빨아먹으며 나라의 무성한 이파리들과 뿌리 근간을 어떻게든 말라 죽이려 하는 자들 아닌가. 우리가 해방후 친일파 척결을 못했다고 한탄을 많이 하지만 지나간 일 가지고 그럴일도 아니다.
아니 당장 눈앞에 적국 분자들이 활개를 치고 같은 민족이니 사랑하자는 그럴듯한 궤변으로 북괴를 옹호하며 그들의 지령을 받아 적화 통일 논리를 암세포처럼 퍼뜨리고 확장하고 있는데도 손하나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있는 우리 주제에 무슨 70년전에 지나간 광복후의 친일파 정리를 못했다는 남탓 궤변을 펼수 있다는 말인가. 언제나 우리의 국기가 바로 서서 늑대의 탈을 쓴 궤변 분자들을 일망 타진 하는 날이 올까. 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국가는 개조 될 수가 없다. 관피아도 세월호도 유병언도 또다시 또다시 그 통한의 슬픔을 되풀이 되풀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국난의 틈새에서 어떻게든 제 사리사욕의 배를 채워보겠다는 흉심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정권퇴진을 부르짖는 적국분자들을 눈앞에 뻔히 보고 알고도 정리를 못하는 국민이 바로 우리 모두 나자신이다. 통탄할 일이지만 개혁해 보겠다고 눈물로 사과하고 국민의 협조를 요청하고 결행하는 지도자를 물러나라고 오히려 공격하는 무리가 많은데 어떻게하여 앞으로 나갈수 있다는 말인가.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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