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y me back to Old Virginny 로져 와그너 합창단
출처 http://cafe.daum.net/zoomings/MyHs/312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 Carry me back to old Virg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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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노래 'Carry Me Back to Old Virginny'는 음유시인 제임스 블랜드가 1878년 작곡한 노래이다. 미국에서 아직 노예제도가 지속되고 있던 남북전쟁 전, 켄터키의 농장에서 주인의 매질로 죽어가던 톰은 옛 주인과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자신에게 그토록 잘해주던 여주인 마리안의 빚을 갚기 위하여 자신은 이곳으로 팔려 왔던 것이다. 느티나무 아래에서 친절하게도 글을 가르쳐 주던 주인집 딸 메리의 모습을 그리며 톰은 죽음이 가까워짐을 깨닫는다. 톰의 소식을 듣고 메리는 드디어 톰을 데리러 달려 왔으나 이미 너무나 피폐해진 톰은 사랑하는 옛주인 곁에서 끝내 숨을 거두고 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주인을 떠나 세상길을 가는 나그네 들이다. 언젠가 다시 주인의 부름을 받고 돌아가게 될 그 낙원을 생각하며 세상의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소망의 빛을 바라보는 것 아닌가. 더구나 인생은 리허설도 없는 단 1회 공연 무대이니 촌음도 가벼히 할 수 없는 엄중한 시간이다. 또 하루가 밝았다. 누구도 오늘 또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사람은 없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늘 주어진 이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없다. 내일의 걱정과 근심으로 오늘을 소홀히 할 여유는 없는 것이다. 자- 어서 준비해야지. 또 출발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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