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독후감

태백산맥을 읽고나서 - 1

Billy Soh 雲 響 2013. 7. 19. 23:07

태백산맥 소설에 나오는 빨치산 남부군 총사령관이었던 이현상(실존인물)의 최후 사살지

 

조정래의 태백산맥 열권을 다 읽었다. 처음엔 독후감을 쓰고 싶지 않았는데 이 책이 서울대 학생들이 선정한 꼭 읽어봐야 할 책의 상위에 포함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독후감을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성의 요람인 서울대에서, 옳바른 시대 정신과 정의감으로 국가의 미래를 우려해야할 그 젊은 지성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할 책으로 선정한 이유는 또는 목적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하게 하였다. 이책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끼며 인생관과 가치관의 형성에 도움을 받고자 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가슴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무릇 모든 예술이나 학문도 그렇지만 소설이나 시를 포함한 문학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균형있는 시각과 진실되고 바른 역사관으로 쓰여져야 한다. 자신과 다른 시각이나 가치관을 매도하거나 편향적인 시각과 저질의 언어로 비하하고 욕하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더더구나 그 대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조국이다. 그 책을 선택하고 시간을 할애하여 읽은 독자에게 태어나고 자라난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심까지는 함양시켜주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선열들의 피로 지켜내고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을 친일파 악질 반동들의 나라요 국가 공권력을 검은개 노란개로 모독하는 행위를 어떻게 평가 하여야 할까.

 

우리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고 적화 통일 하려는 야욕으로 기습 남침했던 6.25 한국전쟁을 민족 해방전쟁으로 표현하며 그러한 의식이 민족의 정통성을 회복하는 사상인것처럼 미화하는 것은 불여우보다도 더 가증스러운 위선이다. 공산주의가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지 경험해 보지도 못했고 국가관이 아직 바위처럼 굳어지지도 않은 수많은 이나라의 젊은이들의 의식을 왜곡시키고 오도하는 비열한 이적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증거로 인터넷에 넘쳐나는 수많은 태백산맥의 독후감은 그 칠팔십 퍼센트가 조정래의 시각과 기술은 대단히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즉, 북괴의 적화 논리에 동조하는 반국가 세력으로 만들어 가고있는 것이다. 교묘한 수사와 문학적 기법을 동원한 독버섯과 같은 무서운 의식 글줄이 아니고 무엇인가. 어둠속에 전이돼 나가는 암세포와 같은 것이다.

 

조정래는 태백산맥에서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친일 반민족주의자들에 의해 성립되었다고 얘기한다. 해방후 미군정하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앞잡이였던 지주계급, 경찰출신, 헌병보조, 일본군이나 관동군에서 활동했던 형편없는 민족 배신자 친일파들이 우리 조국을 건설했다는 것이다. 조국의 모든 혜택과 보호는 다 누리면서 이 얼마나 파렴치한 저질 반역 의식인가. 설령 정부 수립시기에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일부 참여했었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그렇게 출발했던 자유 민주주의가 반세기 동안의 체제 경쟁에서 엄청난 우위를 나타내며 공산주의와 김일성 주체사상의 북괴를 압도하였다.

 

일제하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총독부나 법원 등에서 관료로 근무했었기에 해방후 정부수립기에 불가피하게 그들중의 일부도 테크노크라트로서 동참하였다. 그러나 그보다 더많은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참여는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것이 조정래의 관점이다. 조정래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미국의 앞잡이로 생각하고, 초대 내각 장관의 거의 전원이 임시정부 출신이거나 애국 단체 출신이었던 점은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다.

 

그와 반면에 북괴는 일제의 잔재와 친일파를 완전히 제거하고 김일성에의해 인민 평등의 나라를 건설했던 것으로 미화 일색의 기술이다. 6.25로 남침했던 인민군은 민족 해방군이었으며 미국의 방해로 민족 해방전쟁이 실패로 돌아갔다며 애통해 하는 것이다. 이는 북괴가 부르짖는 것과 일점 일획도 차이가 없는 완벽한 동조요 찬양인 것이다.

 

요컨대 조정래는 공산주의자이며 김일성주의 주체사상 신봉자이다. 이 책은 북괴와 김일성을 찬양하기 위한 반민족 반국가적인 선전 선동물이므로 만일 이책을 읽는 사람이 확고한 국가관이 확립되지 않았다면 쉽게 북괴의 동조자화 될수 밖에 없을 것이다. 독자들에게 그렇게 끊임없이 반복 최면을 걸어가고 있다.이런 비열한 반역자 배반자가 한국 지성인의 얼굴을 하고 있으니 양의 탈을 쓴 늑대도 유만 부득이다.

 

하기는 그가 일제의 잔재 불교인 대처승의 아들로 절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 그 시대에 친구들 속에서도 얼마나 자신의 출생과 환경과 사회를 비관하였을까. 그 속에서 성장하며 비뚤어진 반역의 사고가 형성되지 않았을까를 생각하면 일말의 불쌍한 연민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가 모든 불우한 어린시절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지성인으로 자라나지 못했던것이 한탄이라면 한탄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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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통일로
 
이광수 작시 이안삼 작곡 / Ten 박세원혼성4중창
(Sop 김인혜, Bar 유승공, M.Sop 김학남, Ten 박세원)

 

출처 http://blog.daum.net/dibae4u/13401902

 

압록강 한강물이 바다에서 만나듯
새들이 남과북을 넘나들며 반기듯이
우리도 삼팔장벽 함께 헐어 버리고
사랑하는 민족으로 지금 서로 만나자
심장속에 단군의 피 뜨겁게 용솟음 치니
이념의 벽을 넘어 하나로 뭉쳐살자
 
밤하늘의 별들이 정답게 모여 살듯
갈라선 남과북이 통일을 꿈꾸듯이
우리도 오손도손 뜨겁게 사랑하자
배달민족 높은 긍지 손에 손을 잡고서
단군왕검 홍익인간 개국의 높은 뜻을
다시한번 일깨우며 하나로 뭉쳐살자
영원한 겨레여! 꿈으로 통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