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
당신도 울고 있네요
김종찬
당신은 울고있네요. 잊은줄 알았었는데..
찾잔에 어리는 추억을보며, 당신도 울고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때면 나혼자 방황했었죠.. 음~
당신도 울고있네요. 잊은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때면 나혼자 방황했었죠.. 음~
당신도 울고있네요. 잊은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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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길을 돌아보면 견딜 수 없는 자가당착의 모순과 회한의 길이었다. 보기엔 때로 화려하였고 때로 완벽을 추구하는듯 보였지만 그것은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한 허전한 자아 방어일 뿐이었다. 언제나 직진의 저돌 선제 공격으로 인생의 승부를 걸었지만 그것은 여유 있는 승부로서는 이길 수 있는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나의 인생에 여백을 남겨두지 못하였나 보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못하는것이 인생이라는 그릇일텐데..
승도 패도 아닌, 호도 불호도 아닌, 흑도 백도 아닌, 희도 로도 아닌, 애도 락도 아닌.. 인생의 여백과 허공의 3상한.. 그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것에 이르는 길이 얼마나 먼것인가를 느낄때 비로소 인생은 익어가는지도 모른다. 멈추지 못할 인생의 여로를 따라가는 길에 만나는 이름없는 간이역에서 숨을 돌이키며 멈춰 서보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회한의 가슴을 쓸어 내린후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첫 걸음을 옮겨 보리라. 비록 흘러간 인생의 길은 바래고 아쉬움 가득하다해도 그 순간만은 수정같이 맑은 삼상한의 아름다움과 여백으로 채워 보리라.
봄이 가깝다해도 밖은 아직 겨울밤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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