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생긴일 - 1

 

2012년 9월12일부터 17일까지 다시 중국을 찾았다. 우리 민족의 뿌리가 서려있는 만주벌판과 백두산, 집안 ,통화, 심양, 북경 지역을 여행하였다. 고구려 장수왕능 앞에서. 중국은 동북공정에 의해서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역사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도 조선족이 중국의 소수 민족인것처럼 고구려도 중국의 소수 닌족 국가의 하나였다는 것이다. 어찌 다른 민족의 역사까지 훔치려하는지.. 엄연한 한민족 뿌리의 현장을 볼때마다 서글픈 마음 금할 수 없었다.

 

베이징의 호텔 앞에서

 

만리 장성에서

 

백두산의 금강 대 협곡. 천지에서 흘러나온 말고 투명한 강물이 까마득한 계곡 아래에서 흐르고 있다. 미국의 그랜드 캐년보다 규모는 작지만 경치는 그에 뒤지지 않는다. 그랜드 캐년은 수천만년에 걸쳐 쌓이 지층이 드러나는 애리조나의 사막과 계곡이 을씨년스러운 반면 이 금강 대협곡은 각가지의 식물군과 강물이 깊은 계곡에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협곡엔 벌써 가을빛이 물들고 있다. 이 계곡을 거슬러 어ㅗㄹ라가면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의 천지에 다다른다.

 

낙타바위를 비라보며. 스만은 세월의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 각가지 모양의 바위들이 그 독특한 모양을 뽐내고 있는 곳이다.

 

공작바위이다.

 

랴오닝성의 성도이며 경제 중심지인 센양시의 거리모습. 센양의 옛이름은 무크덴이며 근대사에서는 봉천시였다. 7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서 자긍심이 높다. 칭기스칸은 센양을 근거로 전 아시아와 유럽까지를 제패한 세계 제국을 건설하였으며 청은 이 도시를 중심으로 대륙을 평정하였다. 일본 제국이 만주 통치를 위해 건설했던 괴뢰 국가 만주국의 수도 였던 도시이다. 또한 노일전쟁시에는 러시아육군과 일본육군이 국운을 건 봉천 대회전의 결전후 육상 전쟁을 일본군의 승리로 이끈 대 혈전이 있었던 곳이다. 

 

현재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자금성을 바라보고 있다. 자금성을 뒤로하고 서서 바라보면 오른쪽은 국회의사당이다. 정면에는 인민 영웅탑이 있으며 정면 끝에는 모택동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다. 왼쪽에 서있는 건물은 국립 박물관이다.

 

 

 

 

 

 

 

 

 

 

베이징의 전통 가옥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