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우리 사랑 이대로(我が恋このまま) - 주영훈 & 이혜진

Billy Soh 雲 響 2012. 10. 22. 09:44

 우리 사랑 이대로

我が恋このまま

주영훈 & 이혜진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

 

 

날 사랑할수 있나요 그대에게 부족한 나인데
내겐 사랑밖에 드릴게 없는걸요 이런날 사랑하나요

이젠 그런말 않기로 해 지금 맘이면 나는 충분해
우린 세상 그무엇보다 더 커다란 사랑하는 맘 있으니

언젠가 우리(먼 훗날) 늙어 지쳐가도(지쳐도)
지금처럼만 사랑하기로 해 내품에 안긴 채
눈을 감는날(그 날도) 함께해

난 외로움 뿐이었죠 그대없던 긴 어둠의 시간
이젠 행복함을 느껴요 지금 내겐 그대 향기가 있으니

난 무언가 느껴져요 어둠을 지나 만난 태양빛
이제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걸요 그대 내품에 있으니

시간흘러가(먼 훗날) 삶이 힘겨울 때(힘겨울 때)
서로 어깨에 기대기로 해요
오늘을 기억해 우리 함께할(우리 함께할) 날까지

나는 후회하지 않아요 우리 사랑있으니 오
먼 훗날 삶이 힘겨울 때 서로 어깨에 기대기로 해요
내품에 안긴채 눈을 감는날(눈을 감는날)
세상 끝까지 함께해

우리 이대로(우리 이대로) 지금 이대로(지금 이대로)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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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술을 앞에 놓고 스스로에게 삶을 이야기한다.  누구에게나 부끄러운 이야기가 있다. 어디서도 얘기 할 수 없었던 상처가 있다. 그런 아픔이 없이 어찌 인생이라 할 수 있을까. 수 많은 날들이 흘러 갔지만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이 있다. 그런 시련과 고난과 인내가 없이 어찌 인생이 성숙 될 수 있었을까. 철벽으로 둘러쳐진 삶의 성채, 그 난공 불락의 내공은 모두 그런 담금질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 지난날의 그 어떤 일들도 부끄러워 해서는 안된다.

 

젊은 날의 그 한계상황을 이겨낸 것은 불굴의 투지와 용기 그리고 신음 소리마져도 죽이며 참아낼 수 있는 인내, 노는것도 즐기는것도 먹고싶은것도 갖고싶은것도 참고 죽도록 일한 성실과 근면의 힘이었다. 누구나 먹고싶어하는 오늘의 달콤한 마시멜로는 언제나 내일로 미루고 내일 감당해야할 책임과 고통의 의무를 오늘 해내려고 몸을 던졌던 그 진하게 뭉쳐진 시간들의 결과물이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은 삶의 거울이다. 그 거울을 바라보면 평생의 그 어떤 어려움도 그다지 힘드는건 아니다.

 

자신의 삶을 세상의 그 무엇이나 누군가에게 의존의 구조로 가져가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은 차가운 이성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 이성을 균형있게 작동토록 하는것은 언제나 자신의 몫이다. 누군가에게 자신을 너무 의탁하거나 조직에서 줄을 타면 절대 안된다. 자신이 총수이지 누군가의 밑에 딸린자가 아닌 것이다. 팔자 역학 운명 궁합 택일 조상음덕 그런것에 의존하는것은 더더구나 엄금이다.

 

단 한번도 나는 그런것을 보는것은 물론이고 의존치 않고 살아왔다. 남이 손끼었다고 이사짐센터가 노는날 싼값으로 주민등록 초본이 석장이 되도록 이사해도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분에 넘치도록 부어 주셨다. 그러니 운명이란 자신의 불찰과 태만과 무능을 고백하는것 외에 아무것도 아닌 사술이다. 그것은 자신의 이성을 스스로 마비시켜 냉철한 판단을 회피하고자 하는 자들의 어리석은 변명을 준비하기 위한 좋은 자료가 될것이다.

 

쓰라린 과정없이 결과물을 얻으려 해서는 않된다. 세상의 모든 결과물은 철저하게 자신이 만든 원인에 의해 도출된다는 것을 부정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고라는 것.. 깊어가는 가을밤 계절의 변화 속에서 다시한번 가슴에 되뇌어 본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