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 봉
윤형주/송창식/조영남/김세환
출처 http://cafe.daum.net/olivemusic/K7yk/2686
You are the reason(너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왜불러
가나다라마바사
웃음 한번 웃자
O, Lord My God
그대 그리고 나
목장길 따라
즐거운 자전거
언덕에 올라
조개 껍질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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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바람이 가슴의 비인 곳을 스쳐 갈때.. 떠오르는 노래들은 우리들의 추억 속에서 유리알 처럼 투명하다. 캠퍼스에 피어나던 봄빛, 여름의 터질듯한 열정, 마른잎이 휘날려 흩어지던 가을의 호숫가, 앙상한 겨울나무들을 바라보며 걸었던 눈쌓인 오솔길.. 우리들의 젊음은 가슴을 움켜쥐는 아픔을 견뎌가며 불확실한 미래를 향하여 걸었던 길이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었지만 두려움 없이 달렸던 길, 때로는 쓰러지고 좌절하며 눈물을 삼키기도 했었지.. 그 시절 목이 터져라 부르던 노래들이 이제는 추억으로 가는 열차가되어 언제나 우리들을 청춘으로 인도한다. 타임 머신이다. 젊음의 대지를 마음껏 누비던 그 시절로..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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