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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대표기도 2012. 4. 8 - Billy Soh

Billy Soh 雲 響 2012. 4. 8. 22:14

예수께서 부활 하신후 갈릴리로 가셔서 실의에 빠져있던 제자들과 가장먼저 만나시다.

 출처 http://blog.daum.net/oxusworld/12573244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참으로 주님께서 부활 하셨습니다. 사망과 권세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시어 저희에게 부활의 증거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승리의 이날 기쁨과 감격의 부활을 보여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이 부활의 기적과 능력을 경험하고 은혜를 나누는 복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께서 그 모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승리를 증거 하셨건만 우리는 아직도 진정한 부활의 산 소망과 믿음 속에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상의  고통과 무거운 짐으로 신음하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하나님보다도 세상의 것들을 더 소중히 여긴 저희들의 죄입니다. 내 위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돈과 명예와 권력과 자식을 더 섬기며 욕망에 사로잡혀 살아온 저희들의 죄입니다. 주님, 연약한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지난날 우리들은 주님을 잊고 자신만을 내세우며 살아왔습니다. 저희들의 가슴에 주님의 사랑과 온유와 평화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했던 탐욕에서 떠나 주의 의와 공의를 드러내게 하시며  주의 긍휼을 사랑하게 하셔서 냉랭한 우리들의 가슴을 뜨거운 성령으로 소생케 하옵소서. 이제 부활의 주님만을 생각하며 나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고 온전한 주님의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삶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뿐 만 아니라 놀라운 십자가의 사랑의 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심을 믿습니다. 주님 이 부활의 아침에 주님의 부활처럼 우리의 영혼과 삶과 교회와 가정이 부활되길 원합니다. 주님 승천하신 후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던 성령의 역사가 이 시간에 강하게 역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영혼이 강건하여지고 주님의 향기를 떨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벌어진 동족의 총부리, 25만의 생명이 죽어간 비참한 한국 전쟁이 끝났을 때 이 나라는 폐허로 변했고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어 거리를 헤매던 나라였습니다. 그 폐허 속에서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으며 손발이 갈라지도록 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우리 민족에 대한 사랑으로 그 폐허의 나라가 세계 9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선진국이 원조해 주는 옥수수 죽을 점심으로 얻어 먹으며 탈지분유로 찐 우유 떡을 먹으며 초등학교의 점심시간을 때우던 세월이 그다지 오래 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는 엊그제 같은 세월입니다. 축복의 주님, 그 비참하던 나라, 땅덩어리도 좁고 자원도 없는 인구 4 8백만의 우리민족이 이제 세계를 향해 날개를 웅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던 나라가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지구상에 유례가 없는 이 기적이 어찌 사람의 힘만으로 가능하였겠습니까.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없이 어찌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이었겠습니까. 주여, 이민족 이 나라를 향하신 주님의 긍휼하심과 축복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만군의 여호와 주님이시여, 주님의 축복으로 금쪽 같이 지켜져 온 이 나라가 어느 틈엔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밥술 좀 먹게 되어 배부르고 등 따뜻해지니 이 짧은 몇 십년 동안에 비참했던 폐허도 배고팠던 고통도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저 하루살이처럼 그날의 안락함에 빠져 젊은 세대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던 우리 기성세대, 특히 기독교인들과 지도자들의 씻을 수 없는 죄입니다.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구해내신 하나님의 은총을 잊어 버리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광야를 헤맸던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이 나라 이민족입니다. 잘못된 그 이스라엘 민족 죄의 후손 들이 훗날 구세주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았던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선배 선열들이 흘린 수많은 희생의 피로 지켜온 이 나라, 그 자유민주주의 국체와 정통성이 너무나 많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세상 모르는 젊은이가 새로 지도자가 되어 대를 물려 이 나라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매일 공언 협박하는 무리가 북쪽에 있는데 그들 대남 전선의 사주를 받고 이 나라의 각계 각층에 숨어들어 있는 자들이 수도 없습니다.

 

특히 경기 동부연합 등 이북 정권을 사모하는 자, 그 지하 조직의 도당 총책 등의 인사들이 백주에 버젓이 정치계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이 나라 입니다. 예수님을 죽인 이스라엘 민족이 2천년을 나라 없이 떠돌며 6백만이 개스실에서 죽어간 그 천벌을 어찌 이민족이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을 부정하고 예수 믿는 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수도 없는 우리 믿음의 선배 들을 학살한 그 악마의 무리들과 사상을 같이 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분별해 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부디 이민족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민족의 정통성을 물으면 케케묵은 색갈 논쟁 왜 꺼내냐고 흰자위를 치켜 뜨며 발악하고 그 중요한 논쟁을 회피하여 어물쩍 넘기려는 자들이 바로 그자들입니다.

 

민족을 사랑하는 자인 것처럼, 서민을 위하는 자인 것처럼, 민주 인사인 것처럼 교묘한 탈을 쓰고 북쪽 무리들의 주장과 같은 말을 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가려내어 주시옵소서. 민족 사랑을 말하는 거짓된 선한 눈빛 뒤에 숨은 그들의 교활한 눈빛, 민족을 배반하고 선량한 국민을 기망하는 무리들을 구분해 낼 수 있는 지혜의 눈 믿음의 눈을 하나님이시여 부디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섬기는 이 나라의 정통성을 지켜 주시옵소서.  

 

이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바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 속에서 굳어진 우리의 영혼이 녹아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