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중국과 일본의 팽창주의와 영토 분쟁 사이에서 동아시아의 긴장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 사이에 낀 우리나라로서는 어떤 국가적 댓가를 지불하고서러도 전국민이 똘똘뭉쳐 국력 특히 군사력을 강화 하지 않으면 않된다. 스스로 지킬 힘이 없다면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 침략 한국전쟁과 같은 국난이 다시 오지 않는 다고 어느 누가 장담 할 것인가. 역사 순환의 원리는 먼지 하나도 변치않고 그대로 돌고 돌아 오기 때문이다.
중국은 엄청난 핵과 인공위성, 육해공군력을 보유하고 있고 북한 정권도 이미 핵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천안함을 폭침했던 잠수함 부대가 이미 며칠전부터는 사라져서 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의 방위비 증강 또한 우리의 예산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크다. 일본은 독도 영토권을 주장하고 중국은 우리의 대륙붕 연장선상에 있는 해면하 도서인 이어도 까지 관할권 협상 대상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해군력 강화도 하지 말고 동중국해의 긴장이 높아지건 말건 상관치 말고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꼼짝말고 그대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 평화가 가만히 있으면 지켜 지는가.
나는 한미 FTA를 철폐하겠다는둥 해군기지 건설을 중단하겠다는둥 현지 책임자에게 정권 바뀔텐데 당신 조심해라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국가 정책 수행자를 공갈 협박 해대는 자들이 과연 전 국가 최고 권좌에 있던 자들인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일구이언 이부지자의 그들이 모두 최고학부 출신들인데 머리가 멍충이 저능아도 아닐 것이다. 아니 그보단 오히려 지나치게 영리하고 교활한 호로지자라서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이 우매한 일부대중의 표를 받아 권력의 칼을 쥘수 있다는 것을.
임진왜란이 일어날 것인지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선조가 보낸 김성일 황윤길과 어찌 그리 먼지하나 틀리지 않고 역사가 되풀이 되는가. 나는 정사 김성일이 정말 히데요시가 전쟁을 일으킬만한 인물이 못된다고 믿어서 선조에게 그렇게 보고 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당대의 수재인 그가 어찌 그만한 눈이 없었겠는가. 다만 전쟁을 일을킬만한 인물이며 눈빛이 번쩍이는것이 교할한 용맹이 있어 보였다고 보고하는 부사 황윤길의 보고에 동조 한다는 것은 동인 집권의 칼을 놓칠수 있다는 것만 생각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선조의 김성일 정사는 국가 안위의 전략을 배제하고 눈앞의 권력 장악 전술에만 집중한 나머지 강토를 피로 물들이는 임진왜란을 초래하는데 적극적 역할을 하게 되고 말았던 것이다.
이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간단히 말 그대로 민 주 주 의 아닌가. 세상 만사가 예외 없이 그렇지만 민주주의도 주인되는 그 국민이 진정한 주권자의 자질과 수준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민주주의는 실현 되지 않는다. 주인이 국민이 아니라 정권 권력의 칼잡은 놈이 주인이 되는 것이다. 어느 자가 일구이언하는 애비 둘의 자식인지 변별력이 떨어지는 국민의 수가 더 많은 나라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요원 할 수 밖에 없다.
금년은 국운이 갈리는 해, 민족의 북극성이 십자로 교차되는 정념의 해이다. 부디 우리는 주권자답게 의연하고 당당하게 한입갖고 두말하는 호로의 새끼들을 날카롭게 골라내야 한다. 그리고 권력의 불꽃에 제 날개 몸뚱이 다 타는 지도 모르고 부지직 거리며 대드는 부나방 버러지들은 일각이라도 속히 제정신 각성하여 민족제단에 석고대죄해야 한다. 그것만이 그들이 제명에 살길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운향>
~~~~~~~~~~~~~~~~~~~~~~~~~~~~~~~~~~~~~~~~~~~~~~~~~~~~~~~~~~~~~
쌍두독수리 깃발아래서
Under The Double Eagle
J.F. Wagner
~~~~~~~~~~~~~~~~~~~~~~~~~~~~~~~~~~~~~~~~~~~~~~~~~~~~~~~~~~~~~
Ob's Stürmt oder schneit, ob die Sonne uns lacht 폭풍이 몰아쳐도, 눈보라가 닥쳐도, 햇살이 우리에게 내리쬐어도 Der Tag glühend Heiß, oder eiskalt die Nacht 작열하는 뜨거운 한낮에도, 매서운 혹한의 밤중에도 Bestaubt sind die Gesichter, doch froh ist unser sinn Ja, unser sinn 흙먼지투성이 얼굴이 되어도, 우리들은 즐겁다네 그래, 즐겁다네 Es Braust unser Panzer im Strumwind dahin 우리들의 전차는 폭풍 속으로 돌진한다
~~~~~~~~~~~~~~~~~~~~~~~~~~~~~~~~~~~~~~~~~~~~~~~~~~~~~~~~~~~~
승자의 행진곡 '쌍독수리 깃발 아래서' 와 패자의 노래인 '전차의 노래'는 너무나 대비된 감정으로 우리 가슴에 다가온다. 최후의 공세를 위해 선발된 독일의 전차병들은 모두가 젊은 병사들뿐이었다. 그들을 보고 부대장은 실망의 빛을 감추지 못한다. 실망하는 부대장의 표정을 알아차린 부대원들은 누군가 먼저 시작한 선창에 따라 힘차게 발을 구르며 노래한다. 그들의 각오를 보여주는 것이다.
역사는 승자가 기록하는 것이므로 승리의 월계관은 언제나 빛나는 영광이다. 그러나 패자의 노래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그 최후의 비장함 때문인지 폐부를 찌른다. 비탄의 감동은 오히려 승자의 노래보다도 더 깊고 모골이 송연하게 가슴을 울린다. 승패를 떠나 단결하는 민족의 미래는 언젠가는 빛나리라. 헐뜯고 분열하는 민족은 망하리라. 나는 그것을 굳게 믿는다. 괴로움을 참고 견디며 걸어가야할 사나이들의 세계, 그 역사앞에 겸손히..
<운향>
'★ Billy Soh 의 글,생각,의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활주일 대표기도 2012. 4. 8 - Billy Soh (0) | 2012.04.08 |
---|---|
2% 부족한 안철수의 총선 투표지침. 그러면 누구를 뽑아야 하나? (0) | 2012.04.05 |
일 구 이 언 (1) (0) | 2012.03.15 |
기독교 성직자들이 가야할 길 (0) | 2012.02.24 |
유치원생도 아는 산수 (0) | 2012.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