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프랑스 - 루불박물관, 몽마르뜨 언덕 2011 9 21 (10)

Billy Soh 雲 響 2012. 2. 2. 01:08

여행의 마지막날. 루불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나는 세번째 관람인데도 거장들의 작품을 짧은 시간에 모두 이해 한다는 것은 언제나 불가능한 일이다.  아무튼 사진을 찍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카메라나 찍은 사람이나 그냥 아마추어이기에 사진이 대단치 않은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그냥 참고로 보아 주실 수 밖에..

 

 

 

 

 

 

 

 

 

 

 

 

 

 

 

 

 

 

 

 

 

 

 

 

 

 

 

 

 

 

루불 박물관 앞에서

 

몽마르뜨 언덕위의 성심 성당이다.

 

몽마르뜨 화가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퍼포먼스 준비중이다.

 

 

 

아래의 동영상들은 루불 박물관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거장들의 작품만을 골라 간락히 해설한 것이다.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 작품은 헤라큘레스 신상이다. 저 울둑 불둑한 근육은 넘치는 힘과 정력을 상징하고 있다.

 

헤르메스 상은 남성의 미체를 잘 표현한 거작이다. 미끈한 육체와 적당한 근육이 이상적인 남성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 하얀 대리석상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인상이라고 일컬어지는 비너스 상이다. 모든 신체가 이상적인 비율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소위 팔등신 미인이다. 또한 상대를 유혹하는 듯한 얼굴의 미소와 흘러내린 스커트의 선은 더할 수 없는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승리의 여신상은 기원전(B.C) 130에 제작된 작품이다. 두상과 팔은 손상되어 있으나 동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 하였다고 평가된다. 세계 최고의 고급 승용차 롤스 로이스와 한국의 에쿠우스 승용차의 마크는 바로 이 승리의 여신상을 디자인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이다. 엄청난 크기의 대형 거작에 비하면 조그마한 이 초상화 한점이 루불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고의 거작중 하나이며 이 작품을 보러 세계의 각국으로부터 관람객이 몰려오고 있다. 이 그림의 모델은 본래 백작부인 이었다. 당시 초상화는 정면 묘사가 관례였으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델을 14.5도 측면으로부터 묘사하여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또한 언뜻 육안으로 보기에 이작품은 한번에 그린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네번에 그린 작품이 겹쳐서 구성된 것이다. X-ray 투시에 의하여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이 작업 방식이 확인 되었다.

 

이 작품은 1830년 들라 크로아가 그린것이며 프랑스 2월 민주 혁명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가운데의 여인은 잔 다르크가 아니라 마리안느라고 하는 평범한 민중 출신의 민주 혁명 지도자이다. 왼쪽 아래의 두 주검은 몰락한 봉건 제도와 나폴레옹을 중심으로한 군대 세력의 몰락을 뜻하는 것이며, 모자를 쓰고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은 화가 자신이다. 오른쪽의 소년은 거지로서 아무 힘도 없는 무력한 민중이 힘을 합하여 민주 시민혁명을 완수한다는 전체적인 의미의 작품이다.

 

이 루불 박물관은 14세기 까지는 본래 왕궁이었다. 왕궁이 베르사이유궁으로 이전한후에는 소 왕궁으로 쓰였으나 박물관으로 개관한 후에는 세계의 걸작들을 소장하고 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일년 내내 하루도 빠집없이 몰려들고 있는 명소이다.

 

루이 14세의 기마상이다. 그는 베르사이유 궁을 짓고 이곳에서 이전하였다.

 

이하는 몽마르뜨의 기행록이다.

몽마르뜨 언덕의 아래 지점이다.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면 언덕위에 형성된 몽마르뜨 거리가 나온다.

 

계단을 올라와서 다다르는 곳이 이곳 화가의 거리이다. 언제나 관광객으로 흘러 넘치고 있다.

 

이 거리의 화가들은 세계에서 모여온 사람들이다. 모두 자기만의 독특한 형태와 기법으로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안쪽으로는 그림을 그리거나 전시해 놓은 곳이고 바깥쪽으로는 카페나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다.

 

목이 말라서 카페에 들어가 차를 한잔 시켰다. 반유 라고 하는데 와인에 다른 과일을 넣고 끌여낸 차이다. 마셔보지 못한 향기였으나 그런대로 입안에 감도는 맛이 좋았다.

 

자그마한 몽마르뜨의 광장이다. 왼쪽으로는 화가의 거리와 카페, 뒷쪽으로는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자리 잡고있다.

 

성심성당.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파리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이곳이 바로 파리. 세계 각국으로 부터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패션과 예술의 도시이다.

 

10일간의 여행이 벌써 끝났다. 언제 지나나 했는데 지나고 보니 깜짝사이에 가버렸다. 이곳은 파리의 샤를르 드골 국제 공항이다. 이제 다시 현실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하여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할 것이다.

 

- 이상, 서유럽 5개국 기행 끝 -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