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葉 城 戀 唄 아오바죠우 코이우타
푸른잎 성 사랑의 노래
노래; さとう宗幸 사토우 무네유키 한글 가사; 雲響 蘇湧舜 Billy Soh
히로세가와 나가레루 키시베 廣瀨川 流れる 岸邊 히로세 강물- 흐르는 그 강가의 오모이데와 카에라즈 想い出は かえらず 추억은 돌아- 오지- 않네 하야세 오도루 히카리니 早瀨 おどる 光に 흐르는 물결- 일렁이는 빛에- 유레테 이타 키미노 히토미 ゆれて いた 君の ひとみ 흔들리던 그대의 눈동자- 토키와 메구리 마타 나쓰가 키테 季節は めぐり また 夏が 來て 계절은 바뀌어- 또 여름이 오고 아노히토 오나지 나가레노 키시 あの日と 同じ 流れの 岸 그날처럼 강물은 그대로인데 세오토 유카시키 모리노 미야코 瀨音 ゆかしき 杜の みやこ 그리운 그 물소리 푸르른 거리에 아노히토와 모우 이나이 あの人は もう いない 그대모습 이제는 없어요- 나나바타노 카자리와 유레테
七夕の かざりは ゆれて 칠석 장식은 흔들-리는데 타나바타노 카사리와 유레테
想い出は かえらず 추억은 돌아- 오지 않네 오모이데와 카에라즈
夜空 かがやく 星に 밤하늘- 반짝이는 별빛에 요조라 카가야쿠 호시니
願いを こめた 君の ささやき 소원을 빌던 그대의- 속삭임- 네가이오 코메타 키미노 사사야키
季節は めぐり また 夏が 來て 계절은 바뀌어- 또 여름이 오고 키세츠와 메구리 마타나츠가키테
あの日と 同じ 七夕 まつり 칠석 축제는 그날처럼 그대로인데- 아노히토오나지 타나바타 마츠리
葉づれ さやけき 杜の みやこ 춤추는 푸른잎- 빛나는 이거리- 하즈레 사야케케 모리노 미야코
あの人は もう いない 그대 모습 이제는 없어요 아노히토와 모우 이나이 아오바 토우리 카오루 하미도리 靑葉 通り 薰る 葉みどり 푸른잎 거리- 향기로운 잎새들- 오모이데와 카에라즈 想い出は かえらず 추억은 돌아- 오지 않네 코카게 코보레루 토모시비니 木かげ こぼれる 燈火に 나뭇잎 사이- 비취는 그불빛에- 누레테이타 키미노 호호 ぬれていた 君の ほほ 젖어있던- 그대모습 보았지- 토키와 메구리 마타 나쓰가 키테 季節は めぐり また 夏が きて 계절은 바뀌어- 또 여름이 오고 아노히토 오나지 토우리노 카도 あの日と 同じ 通りの 角 그날처럼 모두가 변함이 없는데- 후쿠카제 야사시키 모리노 미야코 吹く風 やさしき 杜の みやこ 바람도 다정히- 스치는 거리에- 아노히토와 모우 이나이 あの人は もう いない 그대 모습 이제는 없어요-
토키와 메구리 마타 나쓰가 키테 季節は めぐり また 夏が きて 계절은 바뀌어- 또 여름이 오고- 아노히토 오나지 나가레노 키시 あの日と 同じ 流れの 岸 그날처럼 강물은 그대로인데- 세오토 유카시키 모리노 미야코 瀨音 ゆかしき 杜の みやこ 물소리도 그리운- 푸르른 거리에- 아노히토와 모우 이나이 あの人は もう いない 그대모습 이제는 없어요-
출처 http://cafe.daum.net/love-japan
덮쳐오는 쓰나미 출처 http://cafe.daum.net/doan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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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바죠(靑葉城)란 센다이를 뜻한다. 토오후쿠(東北)지방 최대의 도시이나 인구는 백만이 채
되지 않는다. 도시전체가 숲으로 쌓여 있듯이 나무가 많아 '푸른잎의 성'으로 불리는 도시이다. 이 깨
끗하고 아름다움에 넘치는 센다이의 거리에서 8월초에 열리는 타나바타 마츠리(칠석 축제)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축제중의 하나이다. 센다이는 16세기 이후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의
영지이며, 그의 가신 하세쿠라 쓰네나가(支倉常長, 1571년~1622년)를 시켜 태평양을 건너
멕시코의 아카폴코,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거처 로마 교황청 까지 교류했던 일본 내에서도 선진
의 역사를 갖고있다. 그러나 독립적 정신도 강하여 메이지 유신 혁명 전쟁에서는 끝까지 중앙
정부에 복속하는 것을 거부하고 싸우기도 하였던 기개와 전통을 갖고있는 지역 이기도 하다. 나는
일본 근무시절 업무차 두세번 출장 갔던 기억이 새로운데 친절하고 소박한 센다이 사람들은 동경
이나 오오사카등 대도시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신선한 느낌이었다. 업무가 끝나고 밤이 오면 번화
가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어느 건물 3층엔가에 있는 가라오케 클럽에서 동료들과
어울려 미즈와리(물탄 위스키)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노래하고 취하고 대화하며 즐기기도 하였던
곳이다. 그런데.. 바로 그곳이 금번의 쓰나미로 인하여 눈으로 볼수 없는 폐허가 되어 버리고 말았
으니 그 참담한 광경이 상상도 되지 않는다.
위의 노래 '아오바조우 코이우타'는 그시절부터 좋아했던 노래이며 카라오케에 가거나 기타를 잡으
면 몇번째인가에는 꼭 부르게 되는 노래였다. 어찌 할 수 없는 자연의 재난에 두려움과 경외
감을 느끼며 이 노래의 우리말 가사를 만들었다. 이 아름다운 노래를 이렇게 가슴 아픈 시기에
다시 생각하게 될 줄은 몰랐다. 견디기 어려운 시련이 넘치는 이 시대에 건강히 살아 있음을
감사하고, 격렬한 인생의 풍랑 속에서 오늘 이시간 까지 무사히 살아 견뎌 나왔음에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한 무엇보다도 재해중에 살아 남은 사람들이 절망 중에서도 한줄기
희망을 바라보며 부디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 나가기만을 비는 마음 간절하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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