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생생 번역 음악

昴(스바루) - 谷村新司 (타니무라 신지)

Billy Soh 雲 響 2010. 12. 28. 23:13


출처 http://cafe.daum.net/loveteresa/1DW3/338

昴(스바루, 묘성)     

노래; 谷村新司 (타니무라 신지)

    한글 가사; 雲響 蘇湧舜   Billy Soh

    目を閉じて 何も見えず 메오 토지테 나니모 미에즈

    눈을 감으면 보이지 않아도

    哀しくて 目を開ければ 카나시쿠테 메오 아케레바

    슬픔에 젖어 눈을 뜨게 되네

    荒野に向う 道より 코오야니 무카우 미치요리

    황야로 향하는 길 밖에는

    他に見える ものはなし 호카니 미에루 모노와 나시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네
    くだけ散る 아 아 쿠다케 치루

    아 아 부서져 지는

    宿命の星たちよ 사다메노 호시타치요

    숙-명의 별-들이여
    せめて密やかに
    세메테 히소야카니

    다가와 아무도 몰래

    この身を照せよ 코노미오 테라세요

    나의 몸을 비춰주오

    我は行く 와레와 유쿠

    나는 가려네

    蒼白きほおのままで 아오지로키 호오노마마데

    창백한 얼굴 내모습 그대로
    我は行く 와레와 유쿠

    나는 가려네

    さらば昴よ 사라바 스바루요

    나의 별-이여 안녕 

     

    <간주>

     

    呼吸をすれば 胸の中 이키오 스레바 무네노 나카

    싸늘한 겨울 바람이 불어와

    こがらしは 吠きつづける 코가라시와 나키 츠즈케루

    메마른 가슴을 외롭게하네
    されど 我が胸は熱く 사레도 와가 무네와 아츠쿠

    하지만 뜨거운 나의 마음은

    夢を追い つづけるなり 유메오 오이츠즈케루나리

    꿈을 향해 끝없이 나아가네
    さんざめく 아 아 산자메쿠

    아 아 반짝여주는

    名も無き 星たちよ 나모나키 호시타치요

    이름없는 저 별들이여
    せめて 鮮やかに 세메테 아자야카니

    언젠가 자취도 없이

    その身を 終われよ 소노미오 오와레요

    그 모습은 사라져가리

     

    我も行く 와레모 유쿠

    나도 가려네

    心の命ずるままに 코코로노 메이즈루 마마니

    가슴에 품었던 생각 그대로
    我も行く 와레모 유쿠

    나도 가려네

    さらば昴よ 사라바 스바루요

    나의 별-이여 안녕

     

    嗚嗚 いつの日か 아 아 이츠노히카

    아 아 어느날 누가

    誰かが この道を 다레카가 코노미치오

    나의 길을 알아 주리요
    嗚嗚 いつの日か
    아 아 이츠노히카

    아 아 먼훗날 누가

    誰かが この道を 다레카가 코노미치오
    나의 꿈을 알아 주리요

    我は行く 와레와 유쿠

    나는 가려네

    蒼白き頬のままで 아오지로키 호오노마마데

    창백한 얼굴 내 모습 그대로
    我は行く
    와레와 유쿠

    나는 가려네

    さらば昴よ 사라바 스바루요

    나의 별-이여 안녕

    我は行く 와레와 유쿠

    나는 가려네

    さらば昴よ 사라바 스바루요

    나의 별-이여 안녕

    출처 http://blog.daum.net/nippon/1337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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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니무라 신지는 일본의 국민 가수이다. 위의 노래 스바루는 2010년 4월 샹하이 만국 박람회 개막식에서 그가

    부른 일본의 대표적인 노래이다. 이 노래를 모르는 일본인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스바루는 일본뿐 아니라 세

    적으로도 애창 되고 있다. 곡도 아름답지만 그 가사가 주는 영감 또한 언제나 가슴 깊이 스며들곤 한다.

     

    때로 인생은 '황야로 향하는 길밖에' 보이는 것이 없는 쓸쓸하고 외로운 길이다. 하지만 나를 비춰주는 숙명의

    묘성, 그 별빛이 있기에 다시금 뜨거운 가슴으로 꿈을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것이다. 창백한 나의 모습, 그 어느날

    누가 있어 나의 길 나의 꿈을 알아줄이 없다해도 나는 그저 처음 가슴에 품었던 그 뜻 그대로 나의 길을 가리라고

    노래한다.

     

    벌써 오래전 어떤 일본 친구가 이 노래를 좋아한다고 나에게 익혀 보라고 권하여 악보를 보며 익혔었다. 어느

    쌀쌀한 늦가을 쯤이었을까. 일이 끝난후 긴자의 어느 바에서 피아노에 맞춰 같이 노래했던 기억이 엊그제처럼

    새롭다. 그런데 한동안 부르지 았던 이노래를 얼마전 명동의 사은회 2차 모임에서 선생님이 부르시는것 아닌가.

    무언가 느껴지는 공감에 쌓여 나도 모르게 무대로 나가 선생님과 같이 신나게 불렀었다.

     

    이제 이 스바루를 우리말 가사를 만들어 다시 불러보니 일본어 원가사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노랫말은 거의 일본어

    원가사를 살려 만들었지만 몇군데는 그대로 번역하기에 좀 어색함이 있거나 반복되는 단어가 지루하여 약간의

    의역을 덧붙였다. 제목의 '스바루'는 직역하면 묘성인데, 아무래도 묘성이란 우리나라 사람에겐 느낌이 금방 다가

    오지 않는 번역이라 생각되어 그냥 '별'로 번역하였다. 만일 잘못 만들어진 부분이 있다면 지도해 주시기만을 바

    다. 또한 누군가 삶에 지쳐있는 분이 있다면 이 노래의 의미처럼 다시금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 가기만을

    는 마음이다. <雲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