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 Soh 의 글,생각,의견

통일의 섯부른 망상과 경거망동을 경계한다 - 2

Billy Soh 雲 響 2010. 9. 20. 23:39
그후 당연한 수순처럼 벌어진 6.25 전쟁. 그것은 더 이상 잔혹할 수 없는 동족간의 상쟁이었다. 수십만의 동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눠 총알에 벌집이 되고 포탄에 가루가 되어 강토는 시체의 산을 이루고 피의 강물이 흘렀다. 금년이 그 비참한 전쟁의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갑자가 되는 해이니 참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때의 주역이었던 사람들은 이미 거의 이세상에 살아있지 않다. 그러나 남북 모두 일촉 즉발의 대치 상황은 일점도 변함 없이 숨죽인 전선의 긴장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간혹은 실전이 벌어져 우리의 아들들이 피를 흘리고 못다핀 청춘의 생명들이 산화하고 있다. 무엇이 변함이 있다는 말인가. 대를 물려 서로의 자기 체제내 통일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공산주의하에서의 통일. 그것을 위해 북한의 정권과 그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들은 대를 물려 몸이 가루가 되고 피가 산하를 적신다 해도 바꾸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공산주의이다.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고, 아기를 안고 풀을 뜯어먹던 아기 엄마가 푸른 풀물을 토하며 쓰러져 죽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보아왔다. 우리의 눈으로 본다면 도대체 이건 나라가 아니다. 국민을 그렇게 굶어 죽게하고서 어떻게 나라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하고 분노의 핏대를 올린다. 그러나 그건 공산주의의 본질을 모르는 순진한 어린아이와 같은 독백에 지나지 않는다. 공산주의는 인민이 굶어 죽거나 얼어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그렇게 죽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아니 시체없이 피의 대가 없이 무슨 공산주의의 낙원을 건설한다는 것인가. 그들의 이데올로기에서 그것은 남조선 인민을 하루라도 빨리 해방하는 적화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기꺼이 기쁘게 지불하고 싶은 대가인 것이다.

 

북한의 정권은 수많은 공산주의 동조자들을 남한에서 육성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되어 사회 깊숙히 침투하여 수많은 영역에서 활개를 치며 활약하고 있다. 그들은 때로 민족주의자로 포장하기도하고 고난받는 민중의 지도자로 포장되어 교묘하게 티안나게 이나라를 뒤집어 엎으려고 암약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김구과 지도자들이다. 순진하기 이를데 없이 통일의 망상에 젖어 통일이 가까워졌다고 몽유병자처럼 설파한다. 마치 김구선생이 지금만이 우리민족이 하나 될때라고 생각하며 평양으로 올라갔듯이 김구과 지도자들은 오늘도 틈만나면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다. 북쪽의 인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고있고 체제가 흔들리고 있으니 통일은 어느날 갑자기 올수 있다는 것이다. 동족끼리 서로 돕고 먼저 베풀면 저들이 햇빛에 겨워 언제가 머지않아 붉은 옷을 벗고 우리 자유의 새계로 내려 올거라는 생각이다.

 

이 얼마나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끔찍한 무지 몽매자들인가. 백주에 꿈을 꾸는 몽유 환상주의 자들인가. 왜 이들은 60년전의 전쟁시나 지금이나 먼지 한알 만큼도 상황은 변화가 없다는 것을 모르는것인가. 아니면 알고도 하는 행위인가. 만일 알고도 그들이 북한을 돕자고 한다면 그들은 분명히 북한이 총칼을 들이대며 다시 내려 올때에 어떤 형태이든 이득을 얻으려고 획책하는 자들이다.

 

오늘에도 틈만 나면 우리에게 총알과 포탄을 갈겨대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위협하는 북한을 도와야 통일이 온다는 것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 억지 망언인가. 그들은 분명히 이나라를 뒤집어 엎고 적화통일을 꿈꾸는 자들이다. 그 늑대새끼의 아가리에 인권주의 평화주의의 꽃을 물고 교묘히 숨기고 있다. 그들을 이잡듯이 잡아내지 못하는한 계속되는 우리 내부의 혼란과 남남 갈등은 결단코 해결할 수가 없을 것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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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자행했던 인민재판 사진. 아무 절차없이 우리의 지식인들, 관료들을  붙잡아다 운동장에 세워놓고

    '이 반동간나새끼' 라며 총살 죽창살 했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아직도 그들의 방식은 거의 변함이

     없다한다.

 

 

 

2008년 5월 초부터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비판하며 시작된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100일이 넘게 계속됐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가장 많은 연인원 100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촛불집회는 그해 우리사회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국민 대다수가 10년만에 선택하여 탄생한 이명박 정부는 이로 인해 출발부터 휘청거려 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데모가 열린 지 약 2년이 지났다. 당시 광우병 파동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량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2007년 6.4%, 2008년 15.2%, 2009년 26.5%로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2월까지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점유율은 33%로 50.5%인 호주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내 주변의 몇몇 인사들을 비롯하여 그당시 생업도 소홀히 하고 원수를 죽이기라도 할 듯이 촛불데모에 매일 나가고 청와대 까지 가야 한다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대들던 사람들중 그 위험한 미국산 소고기(?) 지금도 절대 입에 안대는 사람 몇명인지 누가 조사좀 해봤으면 싶다. 더더구나 한심한 일은 그렇게까지 모든 국정이 흔들리도록 대혼란과 국가적 손실을 가져온 주도세력과 대표자들이 어떻게 조사되고 판결받고 처벌 되었는지 과정도 결말도 확실치 않게 흐지부지 되고 말았으니 국제사회에서 한국인들은 머리가 단순해서 금방 망각해 버리는 인간들이라고 조롱을 당해도 대답할 말이 없다.

 

백만이나 되는 사람들, 더구나 갓난이 어린애 까지 데려와 유모차에 태워 데모대에 집어넣고 해산 시키려고 물로 진압하니 어린애까지 진압하는 경찰놈들 다 죽여야 한다고 악을 써대던 사람들... 도대체 얼마나 무슨 생각이 있고 주관이 그리 확실해서 몇사람의 쥐새끼같이 이권에 눈이먼 지도자라는 자들과, 북한의 사주를 받은자들, 정부를 뒤엎으려 암약하는 일부 악질 글쟁이 방송쟁이들의 선동에 몸을 던져 그렇게 까지 악을 썼던 것일까. 그들은 그저 무조건 이나라 정부를 밟아 엎어버리기만 했으면 속이 후련할 것이다. 그러지를 못하고 실패해서 속이 시뻘겋게 탈것이다. .

 

뿐만 아니다. 자신들의 이권을 쟁취하기위해 산업시설을 장악하고, 폭력 투쟁에서 빠지려는 동료를 협박하고 감금하고, 폭력과 파괴를 일삼는 무리들. 그들을 해산 시키려는 경찰을 죽창으로 찔러대 젊은 경찰들이 평생 불구가 되기도하는 하는 나라. 그래도 나라 전체와 국민 모두의 안전을 책임 져야하는 경찰 공권력이 흐지부지 꼬리를 내리고 꼼짝 못하는 나라. 그런 나라가 세계 어디에 또 있는지 누가 좀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

 

미국이나 러시아나 중국이나 더말할 것도 없이 그들이 그렇게도 숭배하는 북쪽 지도자 동지의 나라에서 그렇게 공권력에 대들었었더라면 그 순간에 검정 쇠콩알에 그 명줄은  따져 버리고 말았을것은 유치원생도 알일이다.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고 사회를 혼란으로 몰아 넣는 것이 민주주의인지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정부가 명확한 답변을 해주기를 많은 국민들은말없이 기다리고 있다.

 

말이 없다고 생각이 없는줄 아는 바보 취급을 해선 안된다. 차기 선거를 위해서 정부가 매사에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다면 정부는 다시 칼바람 부는 겨울 들판으로 쫏겨날 생각을 해야한다. 일부의 국민들을 정확한 판정의 기준에 따라 정확히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눈치보기에 급급한 정부. 망나니 양아치 폭력배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판단력도 철학도 기준도 추진력도 없는 정부를 대다수의 국민이 뭘 믿고 다시 선택하리라고 기대하고 있는가.

 

정부는 한칼에 무우를 두토막 내듯이 단호한 맛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일 개인이나 전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소수 그룹의 이익을 위해 나라 무서운줄 모르고 준동하는 가증한 무리들 때문에 정부가 술에 물탄듯 물에 물탄듯 뭘하는 건지도 모르게 흐느적 댄다는 말인가. 정부는 인기 영합주의와 칼로치듯 단절해야 한다. 일관된 통치 철학을 확립해야 한다. 대부분의 국민은 그래주길 기다리고 있다. 그래야 믿고 다시 선택한다. 그것은 국민 분열이 아니다. 국민 화합 단합을 위한 확실한 선택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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