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 Soh 의 글,생각,의견

꿈과 목표의 차이- 2

Billy Soh 雲 響 2010. 7. 30. 23:45

 

그들은 그렇게 대오를 지어 공격을 준비하고 마침내 두 젊은 장군을 따라 성공적으로 강을 건넜다. 두 장군에게는 두려운 기색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들은 총괄하신는 분을 믿는 확신에 차있었다. 그들은 그렇게 두 장군을 따라 단결하여 기름진 그 땅을 차지 할 수 있었다.

 

똑같은 목적지를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사람중 의견이 갈라진 열사람과 두사람.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반대로 생각하도록했을까. 열 대원들은 어찌 자신들을 메뚜기 같다고 비하하며 질겁하여 주저앉아 좌절 하였을까. 어찌하여 그 두사람만이 그렇지 않다고 다수의 의견에 반대하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부르짖었을까. 그들만이 잘못 보았던 것일까. 적군의 신체가 장대하고 무용이 특출한것을 그들이 몰랐던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그들은 문무를 겸비한 날카로운 민족의 수재들이었으니 그 상황을 판단하지 못했을리가 없다. 그들은 모든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들을 그토록 강하게한 원동력은 무었이엇을까.  어디로부터 그러한 열정과 용기가 나왔던것일까. 그것은 총괄자의 약속과 지시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빛나는 꿈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 꿈을 확신에 찬 목표로 변환하고 치밀한 작전 계획을 수립하여 그대로 밀어부쳐 실행 하였던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이다. 이집트를 탈출한 후 그들은 사십년을 아라비아 반도의 사막 광야에서 단련받으며 방황하였다. 그들은 마침내 요르단강 동편의 모압 평야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다시 총정비하며 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지역을 공격하기 위해 대표자들을 선발하여 정탐 하였던 것이다. 이 역사적 사실로부터 우리가 접목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때때로 결단을 요구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물을 어떤쪽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사고와 결정의 실마리는 전혀 반대 방향으로 풀려나가게 되는것을 경험하곤 한다. 승패를 좌우 하는것은 목표 의식과 이루어 질수 있다는 확신이다. 확신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변화하여 그 목표가 이루어 질수 밖에 없는 계획을 수립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끊임없는 실행의 추진력으로 밀어부쳐 갈 것이다. 목표가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끊임 없이 추진한 실행력을 얻기 위해서는 혼란 없는 명확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대략.. 긴가민가히는 추상명사, 동명사, 형용동사는 목표가 될 수 없다. 흔히 우리가 목표라고 생각하는 것들, 예컨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겠다'등은 목표가 아니다. '부자되기', '효도하기 ' 등도 목표가 아니다. 목표는 명확하게 현재의 상태와 이루어진 후의 상태가 가능한한 숫자로 나타나야한다. 그래야 그 목표가 정확히 이루어 졌는지 못한것인지 혼란없이 판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목표를 설정하는 그것으로 멈춘다면 그것은 아직 '꿈'이다. 그꿈에 이룩할 기한을 붙여줘애야 비로소 살아있는 목표가 되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꿈과 목표의 차이이다.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한이 정해진 목표, 이루어질것으로 확실히 예측되는 계획, 강철같은 확신으로 밀어부쳐나나는 실행, 이 세가지이다. 그것의 정도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계급이 형성된다.

 

인간 사회는 결코 평등사회가 아니다. 지배자와 피지배자, 강한자와 약한자, 주도자와 추종자, 부자와 가난한자, 유식자와 무식자, 주인과 종..등등의 구별은 현존 인류인 우리 조상이 땅위에 모습을 나타낸 70만년 전의 구석기 시대부터 신석기가 시작된 기원전 8천년, 즉 만년 전을 지나 신석기가 끝나고 청동기가 시작되는 기원전 2천년 즉,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까지는 없었다. 그들은 진정코 평등 하였다. 구석기의 수십만년동안 그들은 똑같이 계곡의 동굴이나 강가의 막집에서 살았으며 신석기 시대라하더라도 중앙에 화덕이 있는 움집에서 평등하게 살았다. 그러나 4천년전의  청동기 시대로부터 인간의 강약자간 계급이 발생하여 2010년 7월 31일까지 평등한 사회는 지구상에서 실현됐던적이 없다.  그러니 목표, 계획, 실행. 그 여부에 따라 양지와 음지, 기쁨과 신음으로 갈라졌음을 뼛속에 새길지어다.

자손들아--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