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봄은 잔인하게 흘렀다. 우리 대한민국의 건아 46인이 조국의 영해를 지키다가 흉악한 악의 무리의 은밀한 공격으로 숨진 천안함 사태로 인해 '거의(?)' 전 국민이 분노와 애도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천안함의 폭파 침몰 원인은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국제 합동 조사단에 의해 입증 되었다. 그 증거를 찾아내 증명하지 못했더라면 46인 호국의 영령들은 지하에서도 눈을 감지 못했을 것이다. 증거물을 건져낸 쌍끌이 선장의 말대로 "천운이 따랐기 때문에"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발표후 북한 정권은 전쟁도 불사할 것이라며 연일 강도높은 협박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5월 24일 이명박 대통령도 담화를 통해 "북한이 우리의 영해와 영공, 영토를 무력 침범 한다면 즉각적인 자위권을 발동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오늘, 5월 30일, 이명박 대통령, 하토야마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등 한중일 3국 정상은 제주에서 회담을 갖고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 하지도 않지만 전쟁을 원하지도 안는다"고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공감 인식을 촉구 하였다.
나는 정치문제에 대하여는 웬만해서는 의사표현을 자제하는 편이다. 하지만 북한이 연일 적반하장의 억지와 전면전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협박하며 우리사회 내부의 친북 종북세력을 선동하고 전쟁이냐 평화냐를 이번 선거에서 갈라야 한다고 어불성설의 갈등을 일으키려는 획책을 보고 분한 마음과 북적 보다도 더 교활한 내부의 적에 대한 우려의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북한은 유전학적으로는 동족이라하나 그들은 정권 설립이래 시종일관 우리 대한민국을 붕괴 시키고 그들의 공산 정권하에 통일 하려는 이른바 적화 통일 정책을 단 한번도 바꾼적이 없다. 그런데 이런 부정 할 수 없는 눈앞의 현상을 지난 수년간 우리의 국가 내부에서 혼동케 한점이 없지 않았다. 주적 개념도 없어진 흐릿한 국가 방어 개념이었다. 북한 정권은 자기들은 호의호식하며 수백만명을 아사시키고 정권 반대자들을 정치범으로 몰아 잔혹하게 처형하고 있는 지구상의 가장 잔혹한 자들이다.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뒤에는 독침을 숨기고있다. 민족끼리 함께하자고 선동하면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칼날을 들이대며, 서해에 평화지대 설정하자면서 천안함을 폭파해 버렸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두려운 것은 정작 북한의 호전적인 지도자 무리들이 아니다. 그들의 무력은 우리 대한 민국이 그리 겁낼만한 것이 아니다. 전 인민을 무장시켜 왔다고 큰소리치는 그들이 숫자적으로는 좀 앞설지 모르나 전력의 질 면에서는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겁낼만한 무리가 아니다. 그러나 정말 겁나는 무리가 있다. 그들은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내부에 존재하는 사악한 내적들이다. 지난 세월동안 그들은 사회의 모든 분야에 예외 없이 파고들어 횔동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노동, 심지어 예술.. 요소 요소마다 빠져있는 데가 없이 그들이 박혀 야금야금 민중을 변화시키고 있는 암적 존재의 지도자들이다.
남북은 한 민족이라는 민족애의 명분으로 그들은 교묘히 위장하고 있으며 남한 내부에서는 소외된 계층을 돌보아야한다는 허울로 포장하며 빈부격차등 우리 국민의 취약한점을 긁고 자극하고 있다. 그들은 북측의 논리를 공조하고 각계각층에서 기반을 획충하며 국민을 착각하게 하고 있는것이다. 어느역사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도 악한자들은 있게 마련이다. 민족과 가족내에도 흉악한 자들이 있을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내놓고 흉악한자들은 오히려 낫다. 무서운자들은 악당을 보고도 그들을 악당으로 알아보지 못하도록 눈을 감기는 자들이다.
악한 북한 정권을 도와 주지 않으면 마치 민족애가 없는 사람으로 매도하던 정말 사악한 무리들. 그들이 진정 두려워해야하고 잡아내야할 우리 나라 내부의 적들이다. 그런 민족애가 혼자 넘치는척 하는자, 소외 계층은 혼자 돌보는척 하면서 세금은 탈세하고 소외 계층 구제 자금에는 제돈 십원한푼 내본적 없는 정치 지도자들, 우리의 아들들을 죽인 악의 세력 북한을 악이라고 말하지 않고 교묘히 피해 말하며 오히려 강도에게 칼맞은 형제에게 왜 철갑옷을 입고 잠자고 있지 않았느냐, 먼저 강도를 죽이지 뭐하고 있었느냐 하면서 티않나게 강도편을 드는자.. 이자들이 먼저 이잡듯이 잡아내고 정화 시켜야할 자들이다.
현정권과 국민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북한 정권 무리들이 경제 제재 한다고 겁먹을것 같은가. 그들은 전인민을 최후의 한사람까지 다 굶어 죽일때까지 외눈하나 깜짝 않할 것이다.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들 그들이 겁낼것 같은가. 지구가 깨지면 깨졌지 그런 일은 안일어날 것이다. 제재보다 더 중요하고 확실히 해야할 우리의 최 우선 정책은 우리 국민의 단결과 결속을 도모하는것이 돼야 한다. 교묘하게 언변 수사로 포장하여 북한 악의 세력을 확실히 나쁜건지 아닌지 구별치 못하도록 의식과 날카로운 판단력이 취약한 민중층을 혼동케하는 내부의 적, 북한 정권과 똑같은 논리를 대변하는 내놓은 강도보다 더 교활한 무리들을 색출해 이 사회로 부터 제거해야한다. 그들의 마음은 어서 북측의 무리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며 언젠가 북측에 공조하고자 기회가 오기만을 학수 고대하는 자들, 잠재적 빨치산 세력들이다.
사상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그것은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형제도 갈라놓으며 부모도 모르며 부부까지도 갈라놓을수 있는 독버섯과도 같은 것이다. 전쟁은 없어야 한다.그러나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이 없고서야 어떻게 전쟁을 억제하겠는가. 하지만 힘이 있다 하더라도 내부의 적을 제거하지 못하여 무너졌던 국가도 역사상 헤일수 없이 많다. 아니 오히려 무너질 때는 대부분 내부의 적이 맞받아 내통해주어 무너지는 경우가 더 많다. 내적을 판별할 수있는 지혜있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 내적이 국우가 되도록 속아넘어가 방치하여서는 않된다.
6.25때 인민군 서울 점령 당시 전차로 선전하던 북한 정권
포천, 의정부, 미아리 고개를 넘어 서울로 진격하는 북한군
제105전차여단 소속 T-34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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