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생생 번역 음악

乾 杯(칸파이) 건 배 - 나가부치 츠요시

Billy Soh 雲 響 2010. 6. 4. 23:17

 

乾 杯(칸파이) 건  배

 

 


 

노래; (나가부치 츠요시)        한글가사; 雲響 蘇 湧 舜   Billy Soh

  

かたい絆に 想いをよせて
카타이키즈나니    오모이오요세테

우리 만남의 인연 끊을 수는 없었네
 

語りつくせぬ 靑春の日び
         카타리츠꾸세누     세이슈ㄴ노 히비
빛나는 젊음의 날 끝없는 이야기들

 

時には傷つき 時には喜び
토키니와키즈츠키      토키니와요로코비
때로는 아픔을 주고 때로는 기쁨이 되어

 

肩をたたきあった あの日
카타오타다키앗타  아노히
어깨를 두드려 안던 그- 날

 

あれから どれくらい たったのだろう
아레카라  도레쿠라이   탓타노타로우
흐르는 시간속에 어디쯤 와 있을까

 

沈む夕日を いくつ數えたろう
시즈무유히오   이쿠츠카조에타로우
져가는 저녁해를 얼마나 헤었던가

 

故鄕の友は 今でも君の 
후루사토노도모와   이마데모키미노
고향 벗들의 모습은 지금도 그대가슴 

 

心の中にいますか
코코로노 나카니 이마스까
깊은 곳에 남아 있을

 

< 후 렴 >
乾杯! 今君は人生の 大きな 大きな舞台に立ち
칸파이!    이마 키미와진세이노 오오키나      오오키나부타이니타찌
건배! 지금 그대는 인생의 커다란 커다란 새무대에 서있네

 

遙か長い道のりを 步き始めた 君に幸せあれ!
하루카 나가이미치노리오   아루키하지메타    키미니시아와세아레!
머나먼 인생의 길 첫걸음을 시작하는 그대에게 행복 있기를!

 

<간주> 

キャンドルライトの 中の二人を
캰캰캰캔도루-Candle-  라이토노    나카노후타리오
촛불앞에 마주 앉은 사랑하는 두사람

 

今こうして 目を細めてる
이마코우시테    메오호소메테루
따스한 미소속에 서로를 바라보네
 
大きな喜びと 少しのさみしさを
오오키나 요로코비토   스코시노 사미시사오
커-다란 기쁨속에 자그마한 외로움

 

淚の言葉で歌いたい
나미다노 코토바데   우타이타이
눈물의 이야기로 노래하리

 

明日の光を 身体にあびて
아스노히카리오   카라다니아비테
내일의 희망의 빛   온몸으로 받으며

 

ふりかえらずに そのまま行けばよい
후리카에라즈니    소노마마 유케바요이
뒤돌아 보지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네 

 

風に吹かれても 雨に打たれても
가제니후카레테모    아메니우타레테모
바람이 휘몰아쳐도   빗물에 몸이 젖어

 

信じた愛に 背を向けるな
신지타아이니 세오무케루나
사랑했던 믿음만을 간직하며

 

< 후 렴 >
乾杯! 今君は人生の 大きな 大きな舞台に立ち
칸파이!    이마 키미와진세이노 오오키나      오오키나부타이니타찌
건배! 지금 그대는 인생의 커다란 커다란 새무대에 서있네

 

遙か長い道のりを 步き始めた 君に幸せあれ!
하루카 나가이미치노리오   아루키하지메타    키미니시아와세아레!
아득히 머나먼 인생의 길 첫걸음을 시작하는 그대에게 행복 있기를!


乾杯! 今君は人生の 大きな 大きな舞台に立ち
칸파이!    이마 키미와진세이노 오오키나      오오키나부타이니타찌
건배! 지금 그대는 인생의 커다란 커다란 새무대에 서있네

 

遙か長い道のりを 步き始めた 君に幸せあれ!
하루카 나가이미치노리오   아루키하지메타    키미니시아와세아레!
아득히 머나먼 인생의 길 첫걸음을 시작하는 그대에게 행복 있기를!
 

 

君に-幸せあれ!
키미니시아와세아레!

그대에-게 행복- 있기-를- !  

                                                                                                                                                    

                         
   

長淵 剛 (ながぶち つよし 나가부치 츠요시) 1956. 9. 7 카고시마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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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쿄오에서 근무하던 2년간의 어느 주말에 쓸쓸한 마음으로 혼자서 TV를 보던중 NHK에서 방영하고있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혹카이도에서 어렵게 어린시절을 보낸 어떤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특집 드라마였다. 그들이 수많은 역경끝에 모든 시련을 극복해가며 자신들의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이야기였다. 불안한 미래를 바라보면서 더 큰 꿈을 위해 한 사람이 토오쿄오로 떠나는 청춘 멜로 드라마 였는데...
 
그 드라마의 주제 음악으로 계속 위의 '칸파이'가 흐르고 있었다. 혼자 생활하던 그때의 내 상황이었기 때문일까, 그 드라마에 흐르는 서정과 사랑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얼마나 감동적이었던지 전 후편을 보고 나서도 한동안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엊그제처럼 지금도 생생하다. 
 
귀국후에, 아마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불렀던 일본 노래가 이 노래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야 내 감각에 맞게 노랫말을 만들어 보니 그때의 생각이 생생히 되살아 나는듯하다. 일본에서는 이 노래가 결혼식 축가로서 흔히 불려지곤한다. 그 생각을 하며 이 노래를 듣거나 불러도 느낌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영어의 팝송이나 일본 노래나 마찬가지이지만 노랫말을 만들때는 나 나름대로 아래와 같은 원칙을 가지고 있다.
1. 노래 전체에 흐르는 의미를 철저히 파악한다.
2. 원가사의 의미를 지나치게 훼손치 않도록 번역하여 노랫말을 만든다.
3. 음표와 맞아서 노래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음절과 글자수여야 한다.
4. 우리 정서에 너무 안맞는 어휘나 발음은  듣고 부르기에 좋은 느낌의 어휘로 고친다.
5. 일본어 발음의 한글 표기는 먼저 '일본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그것을 다시 영어 발음기호에 따라 한글로 표기한다. (일본어의 한글 표기 문제점에 대하여는 얼마나 잘못 되어 있는지 본 블로그 메뉴 'Billy 의 정책제안'에서 아프게 지적한바 있다.)
 
위와 같이 원칙을 가지고 노랫말을 만들어 보지만 할때마다 무언지 부족한 아쉬움이 남는것은 어쩔수 없는 내 재능의 부족탓이다. 독자 제현의 가르침을 기다릴수 밖에...
 
<雲響齊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