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생생 번역 음악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중에서"그대와 함께 아침을"

Billy Soh 雲 響 2010. 4. 15. 20:42
 
 

 출처 http://blog.daum.net/bluewhan/629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그대와 함께 아침을
노래; 다나 위너   Dana Winner
번역; 雲響 蘇湧舜   Billy Soh

Dawn breaks above the neon lights
네- 온-  불도  희미-해져
Soon the day dissolves the night
밤-지나 새벽- 오면-
Warm the sheets caress
그-대  떠나네-
my emptiness as you leave
너무나 허-무한- 마음

Lying here in the afterglow
물-  드는 노을- 속에 
Tears in spite of all I know
슬-픈 사랑의- 눈물-
Prize of foolish sin
가-득  고이네-
I can't give in
잊을수 없는-
Can't you see
그리- 움-  

Though you want to stay
함-께 하자던- 그대-
You're gone before the day
어찌- 떠나 갔-는지
I never say those words How could I
차-마 하지 못한 말-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그대-와 함께-  아침- 을-

 

                                                    - 간  주 -

 

I've walked the streets alone before
홀-로- 걷던   이-거-리
Safe I'm locked behind the door
내-게 다가온- 그 대-
Strong in my belief
믿-음  주었죠-
No joy or grief touches me
모든 아픔- 함께- 했죠-

 
But when you close your eyes
그-대 눈을 감-아도-
It's then I realize
-든 것을 느끼죠-
There's nothing left to prove So darling
나-의 마음 그대 뿐-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그대- 와 함께- 아침-을-

When you close your eyes
그-대 눈을 감아도-
It's then I realize
모- 든것을 느끼죠-
There's nothing left to prove
나-의 마음 그대뿐-
So darling
 내 사랑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그대-와 함께   아침-을-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그대-와 함께   아침-을-

아름다운 목소리의 벨기에 출신 가수인 다나 위너Dana Winner는 영화 "Out of Africa"의주제곡으로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이 삽입되면서부터 우리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 이노래는 본래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콘체르토 A장조 K.622 제2악장 Adagio로서 Dana의 노래와 가사를 통해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펼쳐진 두사람의 숙명적인 사랑과 삶, 그리고 슬픈 종말을 그리며 클래식과는 또 다른 새로운 기품과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


 
모짜르트 클라리넷 콘체르토 2악장-Adagio A장조 3/4박자
영화 줄거리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한 이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웅장한 아프리카의 풍경이 손에 잡힐 듯이 펼쳐지는 대 서사시이다.  부유한 덴마크 독신여성 카렌은 브롤 브릭센 남작과 결혼한 후 막연히 커피 농장을 경영하겠다는 생각으로  아프리카로 떠난다.


브롤이 자신을 도와주면서 커피 농장을 잘 운영할 것이라는 그녀의 환상은 아프리카에 도착하자마자 깨지고 금방 곤란에 부딪치게 된다. 브롤은 사사건건 카렌과 다투다가 전쟁에 참전하겠다며 훌쩍 떠나버리고 그녀 혼자 꾸려가는 커피 농장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카렌은 초원에 나갔다가 사자를 만나게 되고 절명의 위기 순간에 데니스라는 남자가 그녀를 구해주게 된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카렌은 애정 없는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데니스의 곁에 있고 싶어 하지만 어딘가에 매이는 것 보다는 자유스러운 생활을 추구하는 데니스는 카렌의 구혼을 받아 들이지 못한다.


데니스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볼 때마다 그 하늘을 동경하고 결국 스스로 경비행기를 사서 카렌을 태운다. 두 사람이 함께 탄 비행기가  아프리카의 하늘을 날 때 카메라가 비상하는 두 사람의 눈높이를 따라가며 하늘의 풍광과 비행기 밑의 아프리카 대지를 비추는 장면은 숨막히는 압권이다.


결국 카렌의 커피 농장은 불이 나서 사라져 버리고 자유 분망한 삶을 살던 데니스는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린다. 그녀는 아프리카에서 지냈던 추억과 자신이 사랑했던 한 남자를 가슴속에 간직하고 아프리카를 떠나간다.


하얀 커피 꽃들로 가득 찼던 화면은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스럽기까지 했고 끝없이 펼쳐진 커피농장의 초록빛 커피 나뭇잎에서는 향긋한 커피냄새가 금방이라도 묻어날 것 같은 멋진 착각을 불러일으키던 영화이다.



 

 


 


 

 

  

 

이 영화는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되었던 것은 물론 각 방송국의 주말의 명화를 통해서도 수회 방영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마지막으로 이영화를 본것은 2,3년 전이었던가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속에서였다. 서로 사랑하고 하나이고자했던 카렌과 데니스. 그러나 끝내 하나 될 수 없었던 그들의 사랑은 웅대한 아프리카의 풍광과 함께 언제 보아도 가슴을 울리는 명화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각자 다르겠지만 특히 내게 인상 깊었던 장면은 데니스와 카렌의 초원에서의 하룻밤 야영이었다. 데니스는 카렌을 차에 태우고 아프리카의 초원을 달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