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4월이 가면 - 패티김

Billy Soh 雲 響 2020. 4. 1. 21:40


출처 http://blog.daum.net/shb9111/7749


출처 http://blog.daum.net/shb9111/7749



4월이 가면

길옥윤 작사 작곡,  노래 패티김

눈을 감으면 보이는 얼굴 잠이 들면은 꿈속의 사랑 4월이 가면 떠나갈 사람 5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 사랑이라면 너무 무정해 사랑한다면 가지를 말어 날이 갈수록 깊이 정들고 헤어보면은 애절도 해라 사랑이라면 너무 무정해 사랑한다면 가지를 말어 4월이 가면 떠나야할 그 사람 5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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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패티김

출처 https://blog.naver.com/newheater/220640916848


위의 노래 '4월이 가면' 은 일본에서 횔동하던 길옥윤이 전화로 패티김에게 선물하며 무언의 프로포즈를 했던 곡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29살의 노처녀였던 패티김은 이 노래를 듣고 미국행을 포기하고 내성적인 길옥윤에게 먼저 '결혼하자' 고 했다고 한다. 40세의 길옥윤과 11살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 딸하나를 낳았지만 그들 부부는 5년만에 헤어지고 말았다. 과연 사랑과 가정과 예술은 병립할수 없었던 것일까.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중 사랑처럼 고귀한 감정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수많은 문학과 음악과 미술과 영화와 모든 예술의 장르에서 사랑과 그리움을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의 감정이란 아주 얇은 유리 그릇에 담긴 환상과 같은것이다. 현실의 작은 충격에도 견디지 못하고 깨어져 버리는 것이다. 비단 사랑 뿐이랴. 작금 인간의 삶이  무력하게 무너져 가고  인생이 빛을 잃어 가는 것이 냉엄한 현실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