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고치고
왁스
왁스
우연히 날 찾아와 사랑만 남기고 간 너
하루가 지나 몇해가 흘러도 아무 소식도 없는데
세월에 변해버린 날 보며 실망할까봐
오늘도 나는 설레이는 맘으로 화장을 다시 고치곤 해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받기만 했을뿐 그래서 미안해
나같은 여자를 왜 사랑했는지 왜 떠나야 했는지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해
살다가 널 만나면 모질게 따지고 싶어
힘든 세상에 나홀로 남겨두고 왜 연락한번 없었느냐고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받기만 했을뿐 그래서 미안해
나같은 여자를 왜 사랑했는지 왜 떠나야 했는지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 해
그땐 너무 어려서 몰랐던 사랑을 이제야 알겠어
보잘것 없지만 널위해 남겨둔 내 사랑을 받아줘
어떻게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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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가 노래하는 인연이란 엇갈려 떠나간 인연이다. 인연이란 몇겁을 돌고 돌아 이승에 닿은만남이라는데 .. 가지에 부는 바람에 낙엽이 날리듯 구름에 달이 지나쳐 가듯이 엇갈린 인연이란 그렇게 떠나가 버린 것이다. 풀잎을 또 다시 맺지 못하니 어느생 어느 곳에서 그들은 다시 만날까. 상처 속에 속에 홀로 남겨진 그리움의 세월이란 오직 허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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