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afe.daum.net/esong39/EBD3/317?q=arielle%20dombasle%20liberta%2Carielle%20dombasle%20liberta
Arielle Dombasle (아리엘 돔바슬)
Ave Maria (아베 마리아)
Charles Gounod(샤를 구노)
Ave Maria, gratia plena
Dominus tecum
Benedicta tu in mulieribus
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tuis Jesus.
Sancta Maria, Sancta Maria, Maria
Ora Pro nobis
Nobis peccatoribus
Nunc et in hora, in hora mortis nostrae
Amen. Amen
아베 마리아,
은덕이 넘치는 성모님이시여
사랑이 넘치는도다
거룩한 성모님이시여
기도 받으소서
예수님의 어머님 되시는
산타 마리아 산타 마리아
번민하는 나를 구원하여 주소서
이 몸이 살-아 있을 때나
죽었을 때나 아멘 아멘-
합창
출처 http://blog.daum.net/yyddgim/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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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반주 부분은 Bach(바하)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의 전주곡 C장조」를 사용했으며 여기에 멜로디를 붙인 것이다. 경건한 신앙과 사랑이 담겨 있으며 성모 마리아를 찬미하는 노래 중에서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와 함께 가장 많이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일찌기 음악의 신동이라 불렸던 두사람 구노와 다블뤼는 어린시절부터의 절친이었다. 같이 음악을 좋아하며 경쟁하였지만 구노는 계속하여 음악의 길을 선택하였고.다블뤼는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사제가 되어 파리 외방선교회에 들어갔다. 구노는 그를 꼭 만나보고 싶어 연락하였지만 다블뤼는 벌써 중국으로 발령을 받고 떠났나는 것이었다. 친구를 그리워하며 안전을 기도 하였지만 들려오는 소식에 다블뤼는 다시 조선 교구로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당시 대원군 시대에 조선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돌아오지 못할 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었다. 구노는 무너지는 마음을 달래며 친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렸다.
그런 어느 주일날 아침 구노는 요란하게 울리는 종소리를 들었다. 이렇게 요란하게 종이 울린다는 것은 불길한 징조였다. 불안한 마음에 뛰어간 구노는 실신지경이 되었다. 게시판에는 '다블뤼 주교 조선에서 순교' 라고 쓰여있었다. 눈물이 앞을 가린 구노는 뒷동산으로 뛰어 올라갔다. 자비로운 눈길로 내려다 보시는 성모상 앞에서 구노는 목놓아 울며 성모송을 바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친구이자 조선의 주교이며 순교자로서 후일 성인의 관을 쓴 성 다블뤼 주교를 기리며 만들어진 노래가 바로 이 유명한 '구노의 아베마리아'이다.
오늘은 아리엘 돔바슬의 목소리로 구노의 아베 마리아를 듣는다. 그녀는 1958년 미국의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주한 후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였다. 3옥타브를 넘나드는 그녀의 열정과 목소리가 오늘도 시국에 우울한 마음을 적신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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