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가 좋아하는 칸쏘네, 샹송

나 홀로 길을 걷네 - Svetlana

Billy Soh 雲 響 2020. 1. 30. 19:36


출처 http://cafe.daum.net/san.nuri/1uRz/3275?q=%EB%82%98%ED%99%80%EB%A1%9C%20%EA%B8%B8%EC%9D%84%20%EA%B1%B7%EB%84%A4%20%EC%8A%A4%EB%B2%A0%ED%8B%80%EB%9D%BC%EB%82%98



Je Vais Seul Sur la Route 

 Svetlana

vyihazhu azin iya na darogu
skvozituman kremnistyi pustz blertzit
notchi tzikha pustyinya vnemlet bogu
I zvezda zvezdoiu gavarit

nebesakh torzhestvenna I tchudna
spit zimliya siyannie golubom
schuto zhe mne tak bolno I tak trudna
zhudu li iya tchivo zhaleiu li a tchiom

ush ni zhu ot zhizni nitchivo iya
I ni mne proschulova nitchutz
iya ischu svabodyi I pakoiya
iya b hatzel zabyitziya I zasnutzya



나 홀로 길을 걷네 

 스베틀라나

나는 지금 홀로 길을 가네.
돌투성이 길은 안개속에서 어렴풋이 빛나고
사막의 밤은 적막하여 신의 소리마저 들릴 듯한데
별들은 다른 별들에게 말을 걸고 있네.

무엇이 나에게 그리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내가 후회할 만한 것이 있던가.

나는 이미 삶에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과거에 한 점 후회도 없네.
그저 자유와 평화를 찾아
다 잊고 잠들고 싶을 뿐.



 출처 http://blog.daum.net/kyc3033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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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아계 프랑스인 2세 스베틀라나가 부르는 '나홀로 길을 걷네'는 마치 시베리아의 끝없는 설원 저편에서 아련한 메아리가 들려오듯이 처연한 감성의 슬픔이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것같은 애상은 이 곡의 가사를 이루고 있는 러시아의 위대한 서정시인 레르몬토프의 생애에서 오는 지도 모른다. 그는 러시아의 폭정에 대항하다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시인이다.
인생은 홀로 걸어가는 길이다. 길도 없는 골짜기를 헤매며 숨막히는 사막의 길도 오로지 혼자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인생을 고해라했던가. 그렇다. 끝없는 고통의 바다, 그것이 인생이다. 이제는 고난과 시련이 다 한것인가 하고 헛된 기대를 하는것처럼 어리석고 슬픈일은 없을 것이다. 이정도면 되겠지 했는데 해가 바뀌자마자 이제는 피할곳 없는 절벽이다.  가슴이 무너지는 현실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