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가 좋아하는 칸쏘네, 샹송

La Playa (안개낀 밤의 데이트) - Claude Ciari (클로드 치아리)

Billy Soh 雲 響 2019. 3. 31. 23:37


La Playa

안개낀 밤의 데이트


해변에 펼쳐진

여름날의 행복이

나에게로 다가올 때

햇빛에 빛나는 이 해변은

사랑의 영원함을

보여 주었죠


하지만 이 무슨 슬픔일까요

여름날의 그 사랑은

헛된 약속이었어요


  진실을 원하던

자유로운 내 영혼은

그대 떠나버린 해변에서

무너집니다


모래와 바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데 

그대의 유희속에서

나는 마음을 잃어 갑니다.


파도는 때맞추어

아름다운 우리 사랑의 

흔적을 지우고 있네요


해변위로 태양은

다시 떠오르고

시간이 흐르면

 그대는 다시

행복을 찾아 가겠죠


수평선이 나를 향해 

가슴을 펼칠때

신비로웠던 해변을

나는 다시 찾습니다

햇빛만이 신기루처럼

해변을 다시 비추고 있네요


출처 http://cafe.daum.net/kangrungnurse/5TQy/2655?q=Claude%20Ciari

출처 http://cafe.daum.net/kangrungnurse/5TQy/2655?q=Claude%20Ci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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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Playa (안개낀 밤의 데이트)는 프랑스의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Claude Ciari (클로드 치아리)의 대표적 연주곡이다. 1965년에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으며 그리스 영화 '밤안개속의 데이트'의 주제곡으로 삽입된후 더욱 유명해지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내용은 사랑을 파는 거리의 여자들이 좌절속에 쓰러져가는 우울한 내용이었지만 그속에서 보이는 가느다란 희망의 빛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한다.


적은 일에도 감동이 넘치고 흔한 슬픔의 이야기에도 가슴 아파하던 젊은 시절. 이 음악은 우리들에게 얼마나 달콤하고 서글픈 감동에 젖게 했던가. 이제 세월을 넘어 다시 들으니 바람같이 흘러간 세월이 엊그제만같이 다시 다가온다. 변한것은 역시 사람뿐인가 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