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그댈 잊었나 - 임지훈

Billy Soh 雲 響 2020. 1. 24. 20:01


Billy Soh's smart phone



출처  http://cafe.daum.net/kimceo2002/Floj/694?q=%EA%B7%B8%EB%8C%88%20%EC%9E%8A%EC%97%88%EB%82%98


그댈 잊었나 
 임지훈

그댈 잊었나
사랑의 이야기
그댈 잊었나 꿈젖은 지난날들
그댈 잊었나 사랑의 이야기
그댈 잊었나
추억의 조각들


맺지 못할 꿈일랑 떨구어 버리려
두눈 꼬옥 감아도 눈물 훔쳐내어도
자꾸 생가나는건 무엇 때문일까
이젠 영영 잊으려 두눈 꼬옥 감아도



맺지 못할 꿈일랑 떨구어 버리려
두눈 꼬옥 감아도
눈물 훔쳐내어도


자꾸 생각나는건 무엇 때문일까
이젠 영영 잊으려 두눈 꼬옥 감아도
두눈 꼬옥 감아도



~~~~~~~~~~~~~~~~~~~~~~~~~~~~~~~~~~~~~~~~~~~~


전원의 고요한 겨울밤. 차가운 겨울바람에 불려온 고독이 어둠속의 가랑잎위에 한숨을 내려 놓는다. 이번 겨울은 매서운 혹한도 없이 지나가나 보다. 그래도 밤바람은 차갑고 굳건히 서 있는 나무들은 조용히 겨울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머지않아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지나간 날의 추억을 되새긴다. 겨울의 고독이 가슴을 시리게 하고 쓸쓸한 들길에서 돌아 올 수 없는 추억을 그리워 한다.

오늘은 음력 섣달 그믐날 까치 까치 설날이다. 어린 시절이라면 모든 가족들이 떠들석하게 내일 설날의 기쁨을 기대하며 같이 나누는 날이다. 오늘 잠을 지면 눈섭이 희어진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잠을 자지 않으려고 안간 힘으로 참다가 어느 틈엔가 잠들어 버렸던 어린 시절이 어제만 같다. 머리맡엔 내일 설날 아침에 입을 새양복과 새 신발을 놓아두고 잠들때 얼마나 설날의 기대에 부풀었던가. 지나간 날의 일들은 언제나 바로 어제만 같다. 임지훈의 '그댈 잊었나'를 들으며 지난날을 생각해 본다.    <운향>






'★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숙생 - 남성합창  (0) 2020.03.01
존재의 이유 - 김종환  (0) 2020.02.20
사랑을잃어버린나 - 이광조  (0) 2020.01.02
사랑의 흔적 - 최시라  (0) 2019.12.22
웨딩케익 - 트윈 폴리오  (0)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