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ld Lang Syne - Rodger Wagner Chorale
출처 http://blog.daum.net/shb9111/2410
출처 http://cafe.daum.net/musoga/1a4Y/364?q=old%20lang%20s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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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ld Lang Syne
Rodger Wagner Chorale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days of auld lang syne?
옛 친구들을 어찌 잊고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
정든 친구들 어찌 잊으며
그리운 시절 어찌 잊을까?
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e a cup of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지나간 그리운 시절위해
이보게, 그리운 시절위해
우리 우정의 잔을 함께 드세,
그리운 그 시절을 위하여.
We twa hae run about the braes,
And pou'd the gowans fine,
But we've wander'd monie a weary fit,
Sin auld lang syne.
우리 둘은 언덕에서 뛰놀며
예쁜 데이지 꽃을 따 모았지, 하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지친 발로 여기저기
헤매 다녔어 그 시절 이후 내내.
And here's a hand, my trusty friend
And gie's a hand o' thine
We'll tak'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그래 악수하세 내 믿음직한 친구여
자네 손을 주게나.
우리 우정의 잔을 함께 드세
그리운 그 시절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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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밝았던 새해가 어느덧 눈 깜짝할새 마지막 날이니 가는 세월은 오직 화살처럼 덧없고 쓸쓸할 뿐이다. 어찌 일년 뿐이랴. 10년 30년 40년도 추억 속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도 없다. 그저 희미한 흑백 사진처럼 다같이 가버린 날들이다. 가슴을 적시던 아쉬움도 기억들도 이렇게 멀어져가고 인생은 저물어가는 것이다. 그 아쉬움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저 아무런 욕심없는 감사와 관조속에 깃들어 있지 않을까. 이제 싫어도 서서히 경자년의 새해가 밝아온다.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맞을 준비도 안된 나에게 맞으라 맞으라 한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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