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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Golondrina(라 골론드리나) - Trio Los Panchos(트리오 로스 판쵸스) / 제비 - 조영남

Billy Soh 雲 響 2020. 2. 17. 20:36



 출처 http://cafe.daum.net/CAMS/3MZE/190?q=%EC%A0%9C%EB%B9%84%20%EC%98%A4%EB%A6%AC%EC%A7%80%EB%84%90%20%EA%B3%A1%2C%EC%A0%9C%EB%B9%84%20%EC%98%A4%EB%A6%AC%EC%A7%80%EB%84%90%20%EA%B3%A1


La Golondrina

트리오 로스 판쵸스

(Trio Los Panchos)


Adonde irá velozy fatigada

La golondrina que de aquí se va

O si en el viento se hallara extraviada

Buscando abrigo y no lo encontrará


여기를 떠나가는 제비는

아, 혹시 바람 속에서 은둔처를 찾다가

길을 잃었나, 아니면 은둔처를 찾지 못하나


Junto a mi lecho le pondré su nido

En donde pueda la estación pasar

También yo estoy en la región perdido

O cielo santo y sin poder volar


내 침대 곁에 그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리

그곳에서 계절을 보낼 수 있으리라

나도 역시 이 지방에서 길을 잃었네

오, 하나님, 날을 수도 없구나


Dejé también mi patria idolatrada

Esa mansión que me miró nacer

Mi vida es joven, errante y angustiada

Y ya no puedo a mi mansión volver


나도 역시 사랑하는 조국을 등졌네

내가 태어난 집도

나의 삶은 오늘 방황하고 고뇌스러우며

이제 나는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네


Ave querida, amada peregrina

Mi corazón al tuyo acercaré

Oiré tu canto tierna golondrina

Recordaré mi patria y lloraré

Recordaré mi patria y lloraré


사랑하는 제비야, 배회하는 여인이여,

나의 가슴으로 당신의 가슴을 안으리라.

당신의 노래를 들으리라, 다정한 제비야.

나의 조국을 생각하며, 나는 눈물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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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출처 http://cafe.daum.net/SongSongblue/qXAi/17?q=%EC%A0%9C%EB%B9%84%20%EC%A1%B0%EC%98%81%EB%82%A8%2C%EC%A0%9C%EB%B9%84%20%EC%A1%B0%EC%98%81%EB%82%A8


제비

조영남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은
당신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해도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아아 그리워라 잊지못할 내 님이여
나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잠들어 있네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잠들어 있네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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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노래 'La Golondrina(라 골론드리나,  제비)는 1944년 미국에서 결성된 맥시칸 라틴 그룹 Trio Los Panchos(트리오 로스 판쵸스)가 발표하였다. 아름다운 하모니의 남성 트리오인 이 그룹은 '키사스, 키사스', '베사메 무쵸'등의 세계적인 명곡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세월이 흘러도  우리 모두가 즐겨 듣고 있다. 작사자는 스페인계 멕시코인 Narciso Serradel Sevilla(나르시소 세라델 세빌라)이며 전쟁포로로 잡혀가 고국을 그리며 곡을 쓴 것이다.  쉴 곳을 찾지 못해 헤매는 제비처럼, 고국을 떠나 방황하고 있는 심정을 노래했다고 한다.


한편 국내에서 번안 가사로 불렀던 조영남의 '제비'는 멀리 떠난 사랑하는 님을 그리는 내용으로 전체 의미의 방향을 전환 하였지만 원곡의 의미야 어찌 되었던 조영남의 노래 또한 그의 특이한 반 클래식 발성에 힘입어 많은 인기를 누렸었다. 하기야, 이 번안 가사에서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을 '나의 조국'으로만 바꾸면 전체적인 의미는 원곡과 정확히 일치한다. 


요즘은 목하 사회주의화 되어가는 이 나라의 분위기에 혐오를 느끼고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것 같다. 젊은 시절부터 물불을 가리지 않고 뼈가 휘도록 일하여 노후를 보내보려 했던 기성세대가 이제 은퇴한 시점에서 근로소득도 없이 그나마 얼마간 받는 임대 소득으로 생활하려던 생각이 어려워지게 되니 누군들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겠는가. 다만 조상 대대로 살아온 이땅, 마음대로 떠나기도 어려운 자식들 사정과, 쉽사리 정리할 수도 없는 주변 형편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고 있을뿐이다,


이 나라가 사회주의자들의 손에 더 이상 장악되어서는 안된다. 수십만 선열들의 피와 고귀한 생명을 바친 시신이 쌓여 지켜온 이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된다. 젊은 시절부터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에 매료되어 자유민주주의의 전통과 뿌리를 끈질기게 사그락 사그락 좀먹어온 못된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들이 이 나라의 모든 영역에서 권력을 잡고 헌법 정신을 부정하고 태극기도 부정하고 애국가도 부르지 않으며 공산주의화 하려고 획책하고 있는것이다. 국회에서 학계에서 법조계에서 과학계에서 예술계에서 체육계에서 심지어 권력의 핵심부 청와대에서 .. 침투해 있지 않은 분야가 없다.


그러나 이 나라는 그렇게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어림도 없다. 아직은 두눈을 부릅뜨고 이 나라의 저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려는 국민들이 노려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 모두는 각성해야 한다. 세금을 훑어 엄청난 돈을 인기주의를 위해 뿌리고 돈으로 표를 사 정권을 연장하려는 세력의 감언이설에 속아서는 안된다. 받을 것을 받는것은 좋으나 정신줄만은 놓지 않아야 한다. 받을것 받고 나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저들이 하는 행동의 목적과 돈을 뿌리는 목적이 무엇인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분별해야 할 때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