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iglove&logNo=220579100631
슬픔의 심로
양수경
낙엽이 외로이 떨어지는건
두 사람이 헤어지는건
슬프기때문에 눈물을 흘려요 두사람이 흘려요
우린 헤어질수 없기 때문에
창밖에는 비가 내려요
두 사람은 우산도 안썼네요
헤어지기 맘이 아파 비를 마셔요 고개를 숙여요
우린 둘만이 사랑하기 때문에
이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 햇살이 비추면
온 마음을 열고 나그네가 되어요
뜨거운 마음으로 눈물을 적셔요 슬픔을 적셔요
이제 뒤돌아 서서 고개를 들어요
(간주)
창밖에는 비가 내려요
두 사람은 우산도 안썼네요
헤어지기 맘이 아파 비를 마셔요 고개를 숙여요
우린 둘만이 사랑하기 때문에
때론 슬픔이 아파 어쩔줄 모르죠
이룰 수 없는 순간 늘 그렸어요
정다웠고 정다웠던 지난날의 이야기속에
우리 이제는 떠나야 하나요
이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 햇살이 비추면
온 마음을 열고 나그네가 되어요
뜨거운 마음으로 눈물을 적셔요 슬픔을 적셔요
이제 뒤돌아 서서 고개를 들어요
이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 햇살이 비추면
온 마음을 열고 나그네가 되어요
뜨거운 마음으로 눈물을 적셔요 슬픔을 적셔요
이제 뒤돌아 서서 고개를 들어요
이제 뒤돌아 서서 고개를 들어요
양수경이 부른 이 노래는 그다지 들어보지 못한 노래였다. 우연히 듣게되니 그녀의 맑은 목소리에 산뜻한 멜로디와 가사가 새삼 마음을 차분히 해주는 것만 같다. 인적 없는 조용한 전원에도 겨울이 깊어가고 쓸쓸히 떠오르는 지난날의 추억이 가득한 밤, 움직임 없이 서있는 겨울 나무들처럼 나는 이곳에 묵묵히 서있는데 나를 스쳐 흘러가버린 것은 세월뿐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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