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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 수원시립합창단

Billy Soh 雲 響 2018. 6. 5. 11:48

                 엷은 구름이 깔린 금강산의 비경



출처 http://blog.daum.net/mysynabro/1340
어제 봄비가 내렸습니다.


그리운 금강산

수원시립합창단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의 금강산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 까지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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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금강산 관광이 시행 된적이 있었다. 개성 공단과 함께 물론 엄청난 대가를 북쪽에 지불하고서야 가능한 일이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남북회담과 미북회담을 보며 다시금 금강산을 가볼 수 있는 날이 올까하고 기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금강산에 대한 그리움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한국 전쟁후 지난 반세기 이상 수도 없이 반복되고 실패해 왔던 북한과의 대화와 약속이다.


국제적인 조약과 약속을 어기는 것은 공산주의 자들에게는 구사해야할 효과적인 국가 전략중 하나이다. 그것은 그들에게는 추호도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찌 될것인가.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과거 정권이 반복해온것과 같은 바보같은 실패를 이번에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공사주의의 협상 전략 전술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주의깊게 지켜 보아야 할 일이다.


6월은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 기념일이 있는 호국영령의 달이다. 통일은 누구나 바라는 바이지만 피흘려 지켜온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추호라도 회손되는 그 어떤 회담이나 통일도 한국인들은 원하지 않는다. 섣부른 민족주의에 매몰된 정권자들이 북한에 호의적 발언을 하는것을 보며 우국의 정을 금할 수 없다. 정권자들은 어리석은 소 영웅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극히 냉정한 마음으로 북한 당국자들을 접촉해야하며 자손에게 물려주어야할 조국의 만년대계를 흐리게할 그 어떤 언행도 삼가해야할 것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