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외로움
바람꽃
낯설은 이 비가 내몸을 적시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길가에 가로등 내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곁에서 멀어져 바람속에 묻힐때
또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길가에 가로등 내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곁에서 멀어져 바람속에 묻힐때
또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내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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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찢는듯한 고음의 박민규 락버전이 애절하게 들린다. 오늘은 신한은행과 농협에서
거액의 세금을 납부하였다. 고름이 살되랴 하는말도 있지만 어차피 이리된것 얼마간 미룬
다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니 말이다. 꺼꾸러지는 꼴 봐얄텐데하는 험구가 나도 모르
게 입에 붙어 스스로 한심하게 생각되어 가슴 깊은 곳에 묻어 두기로 스스로 다짐하였다.
초저녁 양평 집에 귀가하니 개구리소리 귀가 따갑게 들린다. 밤이 이슥해 지면 오늘밤도
소쩍새 소리가 들릴 것이다. 어린시절 들리던 소리 그대로 "소쩍~ 소쩍~ 쏫쩍쩍 .. 소
쩍~ 소쩍~ 쏫쩍쩍 .. "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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