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좋아하는 詩

꽃이 된 별 - 운향 Billy Soh

Billy Soh 雲 響 2017. 8. 24. 23:35









꽃이 된 별

한 여름밤 수놓던 수많은 별들이
이슬타고 내려와 피어났는가
벌판 가로질러 온 바람에 얼굴을 씻고
 구름 사이로 비추이는 햇살에 
살포시 미소지으며 맞아주네

돌아보면 곤비한 사바의 머나먼 길
지난날 생각하며 물끄러미 바라보네
 꽃이된 별들 별이된 꽃들

< 운향 Billy S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