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곡

은발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Jan Peerce

Billy Soh 雲 響 2016. 10. 15. 23:32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Jan Peerce



 출처 http://blog.naver.com/k15566/220510933902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 Foster and Allen   

 


은 발

서산에 해 저물 듯 나 황혼 속에
인생은 사라지듯 추억만 그리워라

 비록 세월은 갈지라도 그대 사랑 변찮아
내맘 속 깊이 깊이 사랑을 노래하리

 

 비록 세월은 갈지라도 어여쁘신 그대는
내맘 속 깊이 깊이 사랑을 노래하리

 

 그대의 은빛머리 바람에 나부낄 때
그대 얼굴 바라보며 속삭이는 한마디

 

 산천도 인정도 변하고 세월은 흘러가도
그대 변함없어라 그대 변함없어라

 

산천도 인정도 변하고 세월은 흘러가도
그대 변함없어라
그대 변함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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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은 점점 더 깊어가고 설악산엔 단풍이 물들어 수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는데 설악산은 커녕 가까운 집 뒷산에도 가보질 못하고 또 일주일이 지났다. 월화수목금토. 그렇게 하루도 쉬질 못하고 일했으니 일주일이 눈깜짝할 새 지나는건 당연하다.   드디어 내일은 주일이며 일이 없으니 새벽에 양평으로 달릴 예정이다. 들어오는 길에 쓸쓸한 '은발'의 멜로디가 다시 떠오른다.  계절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