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곡

달빛에 꿈꾸는 내사랑 - 한성훈 시 ,곡

Billy Soh 雲 響 2016. 1. 13. 23:56

달빛에꿈꾸는내사랑

출처http://cafe.daum.net/sarakylee/biM0/31?q=%B4%DE%BA%FB%BF%A1%20%B2%DE%B2%D9%B4%C2%20%B3%BB%BB%E7%B6%FB%20%C7%D1%BC%BA%C8%C6&re=1

 

출처 http://cafe.daum.net/choral/TsA/8805?q=%B4%DE%BA%FB%BF%A1%20%B2%DE%B2%D9%B4%C2%20%B3%BB%BB%E7%B6%FB&re=1

 

 

달빛이 내려 앉은 이밤에

그대와 걸었네

그늘진 그대 눈빛 뒤로는

낙엽 쌓여가고

바람에 흔들리는 거리를

나홀로 걸었네

까맣게 타들어간 이가슴

그대는 모르리

 

그대는 내 사랑

모든것 다주고픈 내사랑

그대는 내 사랑

달빛에 꿈꾸는 내 사랑

 

가슴에 사무친

그대가 불러준 노래

내맘에 맺혀져 눈물 짓게 해

사랑하는 그대

 말하지 못한 내 사랑

이제는 말하리

사랑하리라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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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훈작곡가는 1960년생이니 만 56세이다. 사실 나는 그에 대해 그다지 주목해본 적이 없는데

우연히 듣게된 위의 노래 '달빛에 꿈꾸는 내 사랑'을 듣고서 그의 아름다운 감성에 공감하였다. 하지만 아직 인터넷에는 그의 가사들을 찾을 수 없어서 위의 가사는 내가 직접 청음으로 받아 적어본 것이다. 다만 한군데 듣지 못한 부분이 있으니 혹시 들리는분은 댓글에 적어주시기만을 바란다.

 

오늘은 함박눈이 내렸다. 추위가 오랫동안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염없이 날리는 눈송이들을 바라보며 위의 노래를 생각하였다. 삶에 지치고 슬픔을 느낄때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것은 무엇일까. 고독과 쓸쓸함에 몸부림칠때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눈은 그치고 차가운 겨울바람이 유리창을 때린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