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향기
밤새 갈바람 잠을 잔듯이
조용한 바람인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 시울 적셔 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후
텅빈가슴 어쩔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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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깊어가는 가을밤. 마음에 다가오는 노래를 연습해 보지만 역시 노래란 어려운 것이다.
거기에 반주곡이 키가 높으니 더 어렵기만 하다. 내일은 정말 오랫만에 국내 여행가는날.
친구들과 어울려 흑산도에 가는날이니 소풍가는 초등학생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업무도 쉬어가면서 어릴적 친우들과 어울려보는것이 이리 어려운 일이었던가. 포도주와 친구는 오래 될수록 향기로운 것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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