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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생각 - 에스파냐 민요

Billy Soh 雲 響 2015. 6. 3. 13:28

 

출처 http://cafe.daum.net/kookhmoon/HZds/61288

 

고향 생각 

 

 에스파냐 민요

 

사랑하는 나의 고향을 한번 떠나온 후에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내 맘속에 사무쳐
자나 깨나 너의 생각 잊을 수가 없구나

나 언제나 사랑하는 내 고향에 다시 갈까
아  내 고향 그리워라


가을밤에 날아오는 저 기러기떼들아
내 고향에 계신 부모님 디 편안 하시더냐
괴론 때나 즐건 때나 내 고향 생각뿐이라

나 언제나 사랑하는 내 고향 다시 갈까
아  내 고향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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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 토요일 6월 6일은 제 60회 현충일이다. 오직 나라를 위하여 온갖 고난과 고통을 당하며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활약상을 돌이켜 보며 그들의 헌신에 고마움을 새겨 보는 날이다. 전국 각지에서 기념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현재 위기를 맞고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의 여파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많은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6일 개최 예정이던 현충일 추모행사를 취소했다고 한다. 물론 전국 각지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고 메르스 조기 종식에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니 추모행사를 취소한것은 일변 합리적인 결정이다.

 

그러나 추모행사를 취소한다고 해서 추모의 생각마저 약해져서는 안될 것이다. 10시에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면 그에 맞춰 묵념을 올려야 한다. 돌아가신 분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그분들의 희생에 걸맞는 대우와 존경도 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현실의 잘못과 허물을 빌어야 한다. 피워 보지도 못한 그분들이 피끓는 청춘의 생명을 조국의 제단앞에 산화 할때 그 마음에는 얼마나 한이 서렸을까. 그 한을 푸시고 천국에서 편안히 영면 하시기를 가슴으로 빌어야 한다. 그런 의식과 생각이 없는 사람은 교육 받아 본적도 없이 아무 생각도 없는 하루살이 인생이거나 최소한 우리 배달의 조상을 이어받은 후손은 아닐 것이다.

 

또한 각가정에서 조기는 필히 게양하여야 한다. 그런데 조기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국민이 너무 많은것 같다. 아니 개인은 그만두고 작년 그러니까 2014년 재59회 현충일에 소공동에 있는 롯데 백화점에서는 현충일 수일전부터 국기를 장식 게양하였다. 그런데 이게 조기가 아니라 경축기를 게양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열흘 이상 경축기를 게양하고 있었으니 이는 매국노 친일파 종북 빨갱이 행태도 유분수가아닌 사고였다. 수백만의 조상이 희생되어 돌아가심을 추모하는 예컨대 제삿날, 제 아비 돌아간 날에 박수치고 경축 잔치하는 기를 오랫동안 올리고 있었으니 무골 무뇌 무영혼도 이정도면 기업이 아니라 패역집단이다. 나도 생업에 골몰하느라 작년에 전화 번호를 찾아서 항의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되어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야 전화 번호를 찾아 홍보실에 전화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얼빠진 롯데에 침뱉고 돌아선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조기는 언제나 깃봉으로부터 기폭만큼을 아래로 내려서 게양하여야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니면 검은 천을 깃봉밑에 매달아 게양 하여야 한다. 그리고 게양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때는 기관기, 군집기, 새마을기 등 다른 형태의 기도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

 

모쪼록 금년 현충일에는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게하신 호국영령님들의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속죄와 추모의 마음을 가져야 하리라. 그리고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국가가 내게 무엇을 해주기를 땡깡놓고 물고 늘어지기 전에 내가 나를 키우고 살게한 국가를 위하여 무슨 작은 일이라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사람이 참국민 아니겠는가. 내 인생의 사명에서 국가를 위한 부분이 빠져 있다면 그는 소위 진성국민이 아닐 것이다. 아무 생각없는 더부살이 3등국민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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