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afe.daum.net/maylove520/3baE/5041?q=%B8%F1%B7%C3%C8%AD&re=1 목련화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
수원시립합창단
출처 http://cafe.daum.net/lottebeauty/K7ij/5863?q=%C0%CF%BA%BB%B0%A1%B0%EE%B8%F0%C0%BD&re=1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 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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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소담 스럽게 피어나는 목련화. 화려하고 웅성이는 벚꽃과는 달리 조용한 기품을 자아내는 느낌이다. 왕창리의 뜰에도 가지런히 피어난 꽃 목련. 들판을 가로 질러 멀리서 바라 보아도 눈부신 자태는 그 품위를 잃지 않는다. 언덕위에 다사로운 봄햇살이 떠오르면 새하얀 꽃임은 반짝이며 빛난다. 빛나는 건 이슬일까 꽃잎일까. 나는 목련화의 그 깊은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우리 국토는 언제부터인지 봄만 되면 온통 벚꽃 천지로 변해 버리지만 나는 그 아름다운 꽃들을 바라보며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만은 없는 마음 깊은 곳의 회한이 되살아 오른다. 한국 해군의 함대 사령부가있는 진해 벚꽃 축제며 한국 정치의 일번지인 여의도의 윤중로 벚꽃 축제등 전국 규모의 벚꽃 축제만 해도 열개가 넘으며 지역의 축제까지 하면 이루 셀수가 없는 것이 벚꽃놀이이다. 일간지의 칼럼들은 다투어 벚꽃의 아름다움을 찬양힌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 한사람도 벚꽃이 일본군국주의의 상징화이며 그 이름아래에 수많은 우리 조상들이 짓밟혀 죽고 징병나가 개죽음 당한 원한이 서린 상징의 꽃이라는 것을 지적해 주는 필사는 없다. 세계 어느나라에도 우리나라처럼 벚꽃을 보급하여 온나라를 뒤덮고 축제로 찬양하는 나라는 일본외에는 없다.
더구나 현재 우리나라에 보급된 왕벚꽃, 겹사쿠라, 수양벚꽃등은 모두 일본에서 개발한 수종이다. 아무 생각없이 벚꽃의 아름다움만을 즐기는 단세포 사고로는 일본을 이길 수 없다. 침략의 과거사를 부정하고, 위안부도 부정하고. 자위대를 일본군으로 교체 계획하고, 나날이 독토 영토 주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모두 일본민족 특유의 전략행동이다. 그들은 절대로 단순히 즉흥적 감정적으로 사물을 대하지 않는다. 현재 세대에 국제적 분쟁 사안을 마무리 하려고 서두르지도 않는다. 몇백년을 두고 목표로 삼은 일을 이루려고 준비하고 장기 전략 사고하애서 행동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때 그때 발생사안 대응주의 사고로 행동하는 나라가 당할 수가 있겠는가. 진해에 심은 야마토혼의 벚꽃 보급 지원도 일본의 그런 행동의 일환이다.
나는 감히 정부에 제안한다. 우리는 이기회에 일본 상징화인 벚꽃을 단계별로 제거하고 우리 민족혼이 깃든 꽃을 연구하여 수종을 개량해 주기를 바란다. 나라꽃 무궁화도 좋지만 목련 진달래 철쭉 살구꽃등 우리나라 전통 수종을 개량하여 대형화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로수 수종으로 가능한 일이다. 당대에 무언가 이루려는 전시행정을 벗어나 자손에게 전해 내려줄 민족의 혼과 자긍심이 중요한 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보는 정책자나 공무원은 진정 없단 말인가. 일본을 극복하려면 일본을 연구하여야 한다. 어떤 행동 속에 숨겨진 그들의 의도와 전략을 읽어내야 한다. 감정만 앞세우는 개인이나 민족이나 국가는 언제나 패배한다. 임진왜란 직전에도 일본은 한국어가 유창한 수많은 밀정 전문가들을 육성하여 한국으로 잠입시켜 정보를 수집하고 전쟁을 준비하였던 그들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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