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차
Stagecoach
사진 및 동영상 출처; http://blog.daum.net/761205/10622940
줄거리
때는1855년. 마부 벅과 보안관 컬리 윌콕스의 역마차는 술주정뱅이 의사 조시아 , 쫒겨난 창녀 달라스, 기병대 장교인 남편을 만나러 가는 임산부 루시 말로리, 그녀의 동행꾼처럼 행세하는 도박꾼 햇 필드, 은행에서 돈을훔쳐 도망가는 타락한 은행가 게이트 우드 그리고 소심한 위스키 판매원인 피콕등 별별스런 사정의 여덟명 승객을 태우고 톤토에서 로즈버거까지의 여정을 출발한다.
제로니모의 반란으로 인해 첫번째 정거장인 드라이 포크까지는 기병대가 호위한다. 여행 도중, 일행은 교도소를 탈출한 링고 키트를 만나게 된다. 그는 그의 가족들을 죽인 플러머 형제에게 복수를 벼르고 있는데 보언관 컬리는 링고의 무장을 해제시키고 마차에 태운다. 드라이 포크를 지나게 되자, 지금까지 마차를 호위하던 기병대는 부대로 되돌아 간다.
다음 정거장에서, 말로리 부인이 남편의 부상소식에 진통이 일어나면서 여정이 지연된다. 조시아는 정신을 차려 아이를 받고 나머지 사람들은 말로리 부인의 회복을 기다린다. 달라스는 링고와 사랑에 빠지고, 링고에게 도주하라고 재촉한다. 기로에 서 있던 링고가 아파치의 전투신호를 보게 되면서 승객들은 마차에 올라 로즈버그까지 생사의 질주를 하게 된다. 그들이 위험지대를 통과했다고 생각했을 때, 아파치의 공격이 감행된다. 피콕은 부상을 당하고 벅과 햇필드는 죽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기병대가 나타나 구조해 로즈버그까지 호위한다. 로즈버그에서 게이트우드는 횡령혐의로 체포된다. 보안관 컬리는 링고에게 자유를 주고 링고는 그곳에서 가족의 살인범인 플럼머 형제를 처치한다. 그는 달라스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그 날 밤 국경을 향해 말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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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차'는 '하이눈', '세인' 과 함께 3대 서부극으로 꼽히는 명화이다. 1939년 이영화로 인해 본격적인 서부영화의 장르가 안정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영화로 인해 미국적인 문화와 혼이 세계에 주목되기 시작하였다고도 볼수 있다. 주연인 존 웨인 또한 3류영화나 조연급에서 이 영화 힛트와 함께 일약 스타 반열에 서게 되었고 미국의 상징적 연기로 오랫동안 세계의 팬들을 사로 잡았던 것이다. 긴긴 겨울밤에 모처럼 정통 클래식 서부극을 한편 감상하는 것도 괜찬은 재미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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