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좋아하는 성가

헨델의 '메시아'중 No.12 '우리를 위해 한아기 나셨다'

Billy Soh 雲 響 2014. 12. 11. 00:35

 


출처 http://blog.daum.net/kmj531129/3145

 

For unto us a Child is born

 

For unto us a Child is born,

un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Counsellor,

the Mighty God, the Everlasting Father,

the Prince of Peace.
(Isaiah 9:6)

 

 

 

한아기 우리를 위해 나셨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5)

 

 1742년 4월 12일 ‘메시아(Messiah)’가 초연되었던 더블린의 '그레이트 뮤직 홀

  The Great Music Hall, Fishamble Street, Dublin, I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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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메시아' 53곡은 단 24일 만에 완성된 거작이다. 그 웅장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작품이 24일 만에 완성 되었다는 것은 보통사람의 머리로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기적과도 같은 것이다. 당시에도 어떤 평론가들은 그 속도를 두고  뭐 그다지 대단한 일은 아니고 웬만한 대 작곡가라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혹평하였지만 모르긴 해도 그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아니었을 것만 같다.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임하시지 않고 어찌 인간의 재주와 머리만으로 그렇게 초인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말인가.

 

금년에도 다시 돌아온 12월 성탄의 계절. 한곡 한곡이 완성될 때마다 신들린듯한 환희에 젖는 52세의 헨델을 생각하며 다시 '메시아'를 듣는다. 또한 허물과 죄로 물든 연약한 나의 삶을 구원하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대림절을 맞는다. 오늘 듣는 곡은 열두번째의 곡 '우리를 위해 한아기 나셨다'이다. "그 이름 부르리라. 기묘라 모사라 전능의 주.." 를 들을때 등골이 송연한 전율에 젖는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