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바닷가의 추억 - 키보이스

Billy Soh 雲 響 2014. 9. 28. 20:56

바닷가의 추억

키보이스

출처 http://blog.daum.net/yangsooan/8495143


그 찌는 듯이 더웠던 긴긴 지난 여름날들을 일에 발이 묶여 지냈다. 남들 한가할때 바쁘고 남들 바쁠때 한가한 직업이니 누구탓을 할 수도 없지만 그 좋아하는 바닷가에 한번 가보지도 못하고 보내버린 여름이 너무 아쉽기만하다. 또 한편으론 아직도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고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내 성격이 만들어 가는것이겠지만 아직까지도 쉬지않고 일을 하고 있으니 남들은 한가하게 지내는데 참 이것도 못말릴 일이다.


쓸쓸한 마음을 스스로 달래보고나 싶었는지 키보이스의 '바닷가의 추억'이 떠올랐다. 언제나 여름이면 즐겨듣던 노래는 빛이 바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은 변해도 가슴은 변하지 않는것. 꽃잎은 떨어져가도 꽃은 지지 않는 것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