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daum.net/heesun_i/17045011
다시 바람으로
再び風となって
노래 민해경 Cello 조옥근
울먹이던 그대의 여린 흐느낌이 이제 나에게는 식어진 커피로
あなたの弱いむせび泣きが もう私には冷めたコヒで
꺼져가는 촛불처럼 지금은 그대 멀리 또다른 기억으로 다가서지만
消え行くろうそくのように 今はあなたは遠くまた違う記憶で近づくけど
난 왜 이리 이곳에서 멈추어 서있는걸까
私はなぜこうしてここに立ち止まっているの
그대가 더 많이 울었는데 난 그리 눈물도 보이지 않았는데
あなたがもっとたくさん泣いたのに 私はそんなに?も見せなかったのに
불어오는 바람속에 섞여 내게 다가와 슬픔을 안기며
吹いてくる風の中に混ざって私に近づいてくる 悲しみを抱きながら
왜 내게 마른줄 알았던 슬픔을 다시 흐르게 하나
なぜ私になくなったと思っていた悲しみを また流させようとするの
그대여 이제 다시 한번 너에게서 떠나려고 차갑던 너의 눈물 추억속에 간직한채
あなた もう一度あなたから去ろうと 冷たかったあなたの?を思い出の中に?めたまま
그대여 이제 나도 바람으로 떠나갈래
あなた 今は私も風となって去って行くわ
그대여 이젠 안녕
あなた もうさよ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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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지난날 나를 온통 사로잡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높아만 보였던 구름속의 신기루, 지금은 신기하게도 사라져 버린 '바벨탑'같은 것이었다. 남보다 더 많이 가지고 싶었던 꿈, 남보다 더 빨리 더높이 올라가고 싶었던 지위, 남보다 더 많이 알고 싶었던 지식, 남보다 더 많이 습득하고 싶었던 역량과 능력, 남보다 더 많이 보이고 싶었던 결과물.. 그 다산의 가치관과 상대적 무한 경쟁 속에서 즐거워야할 청춘 행복해야할 인생은 흘러가고 말았다. 그래서 얻었던 그것들이 다 무엇이었을까. 그것들이 가져다준 인생의 의미는 어떻게 찾아야 힐 것인가. 해석하기 어려운 허상들에 대하여
오늘 제어 할 수 없는 질문이 솟아 오른다.
하나님이 입력해 놓으신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지구의 기울기가 변화하고 태양의 광도가 만들어낸 계절의 변화는 피할 수 없나보다. 얼어붙던 날씨가 오늘은 처음으로 약간 더웁게 느껴지는 한낮이다. 남풍이 불어오니 스피노자의 원칙에 따라 오늘도 한구루의 나무를 심으련다.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내일을 생각하며 마음의 평정심과 항상성을 바라는것 외에 모든 야망으로 부터 해방이다. 야망이여 이젠 안녕~..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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