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사랑해요 - 고은희, 이정란

Billy Soh 雲 響 2014. 3. 7. 00:08



출처 http://blog.daum.net/mjmdwl51/86

 


사랑해요
노래 고은희 이정란

떨어지는 낙엽들 그 사이로 거리를 걸어봐요
지금은 느낄수 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제야 느낄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아래
사랑해요 그대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마음은

 

그리움이 쌓여가는 거리를 나홀로 걷고있죠
가로등 불빛이 너무도 차갑게 느껴져요
돌아보면 걸어왔던 발자욱 하나둘 지워질때
이제야 느낄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아래
사랑해요 그대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마음은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아래
사랑해요

 

 

~~~~~~~~~~~~~~~~~~~~~~~~~~~~~~~~~~~~~~~~~~~~~~~~~~

 

어깨에 메인 멍에는 남아의 묵묵히 지고 걷는 숙명이요 침묵의 인내는 끝없는 수련의 도량이니 이를 품어 안는 자는 풍요의 샘을 찾을 것이요 벗고자 하는 자는 끝없는 유랑의 길을 예약하는 것이라. 남자의 일생이란 무엇일까. 어려워도 나타낼수 없는길. 삶의 전쟁터에서 외롭고 고단한 길을 걸어가며 울수도 눈물을 보일 수도 없는 길이 남자의 일생이다. 오로지 죽도록 성실하게 소걸음으로 걸어가야 하는 운명의 길인 것이다.

 

1985년. 한창 시절에 즐겨 듣던 노래 '사랑해요'를 지금 또 듣는다. 그리도 힘들던 지난가을. 낙엽은 그렇게 사라져 갔다. 이젠 겨울을 지내고 오늘은 경칩이다. 꽃샘추위 쌀쌀해도 봄은 또 와버린 것이다. 하루의 삶은 언제나 실망과 희망이 교차한다. 실망스러워도 낙담만 하고 있을 수는 없기에 지난날의 음악을 들으며 다시 희망을 생각하며 일어서 보는 것이다. 이제 곧 남풍과 함께 따스한 봄이 불어오면 뭔가 좋은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다시 봄맞이 채비에 나서보는 것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