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daum.net/jw2612/7659394
가슴앓이
작사/작곡 강영철
노래 양하영
밤별들이 내려와 창문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곁에 있은 듯한 네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그 큰 두눈에 하나 가득 눈물 고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내가슴에 와 닿았고
내가 웃는 그 모습에 세상 기쁨 담길때
내가슴에 환한빛이 따뜻하게 비쳤는데
안녕하며 돌아서 뛰어가는 네뒷모습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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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의 사람과 일흔살의 사람이 지난날을 돌아볼때의 시간의 길이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서른살의 사람은 당연히 두배이상 길겠지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서른살의 사람이 열다섯살의 소년에게 물어보면 어떨까. 그또한 두배의 차이가 날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즉, 기억속에서의 과거 시간의 길이는 누구나 똑같다. 실체는 물론 실상이 없는 과거의 시간에 대한 인식의 한계는 누구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열다섯살의 소년이 느끼기에도 아기때부터의 기억은 꽤 긴 옛날 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일흔살의 사람이 느끼는 과거는 돌아보면 눈깜박할 사이에에 지나갔다는 옛날 어른들의 말씀이 틀린 말이 아닌것이다. 다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똑같은 것은 지난날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다.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다.
수많은 모진 인연을 이어온 날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며 아픈 마음으로 쓸쓸히 돌아섰던 모습들. 모든것은 누르지 못하는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 상처를 주고 받은 것이었다. 지나고 돌아보면 한조각의 구름처럼 흩어질 것들이 어찌 그리 바위처럼 무거웠던 것일까. 그 야망이라는 이름의 굴레 속에서 행복도 기쁨도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돌아올길 없는 그 꿈과 사랑의 시간들은 이제 안개처럼 뿌옇게 과거의 시간속에만 존재한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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