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일본노래

さよならの夏(이별의 여름),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주제가 - 테시마 아오이

Billy Soh 雲 響 2013. 6. 13. 11:33

 

 

 

 

さよならの夏 -コクリコ坂から-
이별의 여름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주제가
노래; 테시마 아오이

한글 가사 노래; 정엽

 

光る海に かすむ船は
(히카루 우미니 카스무 후네와)

빛나는 바다로 멀어지는 배는

 

さよならの汽笛 のこします
(사요나라노 키테키 노코시마스)
작별의 기적소리를 남기고 가네

 

ゆるい坂を おりてゆけば
(유루이 사카오 오리테 유케바)
완만한 비탈길 내려가면

 

夏色の風に あえるかしら
(나츠이로노 카제니 아에루카시라)
여름빛 나는 바람을 만나게 될까요

 

わたしの愛 それはメロディー
(와타시노 아이 소레와 메로디)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멜로디

 

たかく ひくく 歌うの
(타카쿠 히쿠쿠 우타우노)
높게 또 낮게 노랠 하지요

 

わたしの愛 それはカモメ
(와타시노 아이 소레와 카모메)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은 갈매기

 

たかく ひくく 飛ぶの
(타카쿠 히쿠쿠 토부노)
높게 또 낮게 날아가죠

 

夕陽のなか 呼んでみたら
(유우히노 나카 욘데 미타라)
저녁 노을보며 그대를 부르면

 

やさしいあなたに 逢えるかしら
(야사시이 아나타니 아에루카시라)
다정한 나의 그대를 만나게 될까요

 

だれかがひく ピアノの音
(다레카가 히쿠 피아노노 오토)
누군가가 치는 피아노 소리는

 

海鳴りみたいに きこえます
(우미나리미타이니 키코에마스)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같아요

 

おそい午後を 往き交うひと
(오소이 고고오 유키카우히토)
늦은 오후는 오가는 사람들

 

夏色の夢を はこぶかしら
(나츠이로노 유메오 하코부카시라)
여름빛의 꿈들을 말하는걸까요

 

わたしの愛 それはダイアリ?
(와타시노 아이 소레와 다이아리)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일기장

 

ひびのページ つづるの
(히비노 페-지 츠즈루노)
날마다 한장씩 채워가요

 

わたしの愛 それは小舟
(와타시노 아이 소레와 코부네)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은 작은배

 

空の海をゆくの
(소라노 우미오 유쿠노)
저 하늘 바다를 향하지요


夕陽のなか 降り返れば
(유우히노 나카 후리카에레바)
저녁 노을에서 뒤돌아본다면

 

あなたはわたしを 探すかしら
(아나타와 와타시오 사가스카시라)
그대는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나요

 

さんぽ道に ゆれる木ぎは
(산포미치니 유레루 키기와)
산책길에 만난 흔들리는 나무

 

さよならの影を おとします
(사요나라노 카게오 오토시마스)
작별의 그림자를 길게 드리워요

 

古いチャペル 風見のとり

(후루이 챠페루 카자미노 토리)
오래된 성당의 낡은 저 풍향계

 

夏色の街は みえるかしら
(나츠이로노 마치와 미에루카시라)
여름빛의 도시는 눈에 보일까요

 

きのうの愛 それはなみだ
(키노우노 아이 소레와 나미다)
어제의 사랑은 나의 눈물

 

やがて かわき 消えるの
(야가테 카와키 키에루노)
어느새 말라 사라지겠죠

 

あしたの愛 それはルフラン
(아시타노 아이 소레와 루후랑)
내일의 사랑은 내 맘의 멜로디

 

おわりのない言葉
(오와리노나이 코토바)
끝없이 이어지는 노래죠

 

夕陽のなか めぐり逢えば
(유우히노 나카 메구리아에바)
저녁 노을속에 다시 만나면

 

あなたはわたしを 抱くかしら
(아나타와 와타시오 다쿠카시라)
보고픈 그대 나를 꼭 안아줄까요

 

출처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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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줄거리

항구가 보이는 언덕에서 코쿠리코 하숙집을 운영하는 열여섯 소녀 '우미'는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매일 아침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린다. 그 깃발을 매일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 '슌'.   한편, 낡은 것을 모두 부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자는 사회적인 움직임과 함께, '우미'의 고등학교에서도 오래된 동아리 건물의 철거를 두고 갈등이 일어난다. '우미'와  '슌'은 낡았지만 역사와 추억이 깃든 건물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보존운동을 시작하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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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시마 아오이의 가냘프고도 슬픈 목소리가 안타깝도록 가슴에 다가온다. 사람의 마음이란 강한것 보다도 때로는 약한것에 더 기울어지는지도 모른다.  무언지 모를 사랑의 느낌에 눈을 뜨고 세상을 처음 알아가던 우리들의 청춘. 그 고뇌의 시절에 풋 사과 같은 새큼한 사랑의 느낌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떨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위의 영화와 주제가는 바로 그 시절의 기억으로 가는 타임 머신 같은 것이다.


세상의 거친 바람에 시달릴때면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고독이 창가에 밀려 온다. 가슴에 살아나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풍경, 레몬 맛 같은 그 기억들은  세상을  너무 알아버렸기에 지친 우리들의  영혼에 잠시나마 쉼을 준다.  그리고 안개처럼 희미하게 시야에서 사라져 간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