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사진및 동영상은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것임을 이해 바람)
이 사진의 휘호는 계사년의 것은 아니나 서체가 너무 마음에 들고 뜻이 좋은 덕담이라 찍었던 것이다. 만사여의-모든일이 뜻하는 바대로 이루어 지기를 바라노라. 이대로만 된다면 얼마나 복된 계사년이 되겠는가..
맺었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 현역 시절 같이 일했던 직원이 직접 와서 경비실에 맡겨놓고 간 선물이다. 그 마음과 성의가 너무나 고마워 가슴이 뭉클하였다. 날 풀리고 새싹 돋으면 가깝던 사람들 같이 양평이나 한번 오라구.. 삽겹살이나 굽고 한잔들 나눠가며 가는 세월이나 한번 읊어 보세.
19개월된 윤선이가 어느새 세배 할려고 다소곳이 서있네~ 이젠 너희들 시대가 오는구나. 부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 에스더와 같은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되려무나.. 덕담하니 벌써 수줍음을 타는듯 조그맣게 "네~" 하고 대답한다. 이뽀이뽀~
순수 집에서 차린 가족의 설날 만찬상. 떡만두국에, LA갈비구이, 동태전, 꼬막, 닭고기초계무침, 과일 샐러드, 어리굴젓 등에, 설이니 헤네시 꼬냑 한잔씩 건배~~
식사후 망중한의 아카펠라 가족성가를 핸드폰으로 녹음한것. 딸아이가 둘째 가져서 힘들다고 먼저 들어가서 소프라노 파트가 적어졌으나 언제나 우리 가족내에서 자주 부르는 "내평생에 가는길" 이다.
"주달려 죽은 십자가"도 자주 부르는 찬송중의 한곡이다. 윤선이가 중간에 효과음(?)을 꽤 냈네 ㅋㅋ
통상 이렇게 집안에서 명절을 지낸후는 남자들은 밖으로 나가 편먹고 당구게임이 순서인데 오늘은 내일의 일정 때문에 형편상 그 순서는 생략 되었다. 부디 계사년 한해 우리 가문에 속한 가족들, 조상을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육이 강건하고 조상의 믿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주님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간구한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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